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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오래된 카페트 세탁, 청소 20년 전 강남에 살 땐 10만원? 어젠 7만원에... 요즘은 택배기사가 무겁다고 취급도 안하다고 해요. ㅋㅋㅋ 87년 일본 도쿄 근무 때 어느 대사관바자회에서 구입했더랍니다. 꽤 비싸더랍니다. 중국제 실크카페트.... 손으로 짰을까... 아니면 기계로.... 수동으로 짰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오래 보관? 세탁기술자가 버리지 않았냐고? 무슨 말쌈틀? 이집트 해외이동 때도 이삿짐 속에 이것도 고생했디요. 몇번 세탁을 하러 했지만 엄두가 안났어요. 어제 깨끗하게 세탁된 걸 보고 역시 돈이 해결해줘... 더보기
그리운 친구 그리운 친구 / 송창환 꽁꽁 언 한겨울 냇가에서 종일 얼음 지치고 팽이 치며 어울려 놀았던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그때가 벌써 일흔 해가 다 되어 가다니 시간이 이리도 빨리 흘렀다는 건가. 설 명절이 가까워 오기에 그리움이 흰 머릿결 사이로 흩날리며 거리에 눈을 쏟아붓는다. 뿌옇게 몰아치는 눈보라 속에서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익숙한 음성이 가슴에 스며들어 볼을 타고 흐른다. 최대식 기자snt@seniortoday.net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더보기
봄이 온다 봄이 온다 / 송창환 입춘을 사나흘 앞둔 설날 아침 아득한 옛날 반가운 그 손님이 고향 마을을 찾았다. 세상을 하얀 행복으로 덮는 소망이 너와 나의 마음에 종일토록 하염없이 내린다. 이 정결한 눈꽃이 대지에 스며 생명의 젖줄이 될 때 온갖 꽃들은 제 색과 모양으로 단장하고 꽃눈으로 내릴 거다. 갓 태어난 송아지는 생전 처음 보는 흰 눈이 들려주는 태고 적 이야기에 포근한 내일을 꿈꾸며 어미 품에서 잠이 드는 입춘이 가까운 설날 아침이다. 최대식 기자snt@seniortoday.net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더보기
그리운 친구 그리운 친구 / 송창환 꽁꽁 언 한겨울 냇가에서 종일 얼음 지치고 팽이 치며 어울려 놀았던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그때가 벌써 일흔 해가 다 되어 가다니 시간이 이리도 빨리 흘렀다는 건가. 설 명절이 가까워 오기에 그리움이 흰 머릿결 사이로 흩날리며 거리에 눈을 쏟아붓는다. 뿌옇게 몰아치는 눈보라 속에서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익숙한 음성이 가슴에 스며들어 볼을 타고 흐른다. 최대식 기자snt@seniortoday.net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시니어투데이 & www.seniortoday.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더보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친애하는 불친님들에게 코로나19와 오미크론으로 인해 지치고 힘든 일상이 얼마나 오래되었습니까? 가족과 함께 웃음 가득한 식탁에서 어머니의 정이 듬뿍 담긴 떡국을 먹어본지 오래 되었지요. 어쨌거나 임인년 설날을 맞이하여 더욱 건강하고 소원성취. 만사형통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행복한세상.원산 올림 더보기
봄을 기다리며 봄을 기다리며 / 송창환 설움이 짙어야 봄이 온다. 그리움이 사무쳐야 싹이 튼다. 설렘이 넘쳐야 꽃이 핀다. 야, 봄이 오신다. 최대식 기자 tok@timesofkorea.com © 타임즈코리아 & timesofkorea.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더보기
인생 인생 / 송창환 제 잘난 멋에 사는 제 생각이구나. 아집과 착각을 억지로 포장하여 꽃을 피우려고 온갖 짓거리를 다해서 난리를 치려무나. 겉은 웃지만 제 생각이 은연중에 말소리에 묻어나고 사람들은 모르는 척 손을 흔들지만 어느새 제 검은 속내가 자신도 모르게 드러나고 세상은 말없이 짙게 드리울 어둠을 푸르고 푸르게 희망으로 덮어 나간다. 최대식 기자 tok@timesofkorea.com © 타임즈코리아 & timesofkorea.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더보기
생각 좀 해 보셔요? 청렴하여야 할 공직자들은 때를 잘 만나 쓸돈이 남아 재테크도 하였고 높은 지위에 가니 세상이 다 지것으로 보이고 어디 남들 보기 쉽게 생각하고 허허 그래서 공무원은 많은 돈을 주어서도 안되고 권한을 많이 주어서도 안되는데... 우찌 그렇게 했더뇨? 퇴직할 때 보통 회사 직원들이 넣었던 연금대로 하여야 깨끗한 세상이 될 수 있다. 어찌 퇴직할 때 마지막 급여만큼을 평생 죽을 때까지 받는단 말인가? 그러니 재정이 파탄날 수 밖에... 백성의 혈세를 쉬이 챙기려고 하기 전에 이것부터 정리하여야 한다. 분배 정책의 미스이니 꼭 다시 챙겨주어 국민들로부터 원성을 듣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