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수필,산문 등

진달래 꽃 / 김소월 진달래 꽃 / 김소월 진달래 꽃 /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라 가실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이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도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사랑의 .. 더보기
졸음 더보기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어둠 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이 들 때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 말고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겨울밤은 깊어서 눈만 내리어돌아갈 길 없는 오늘 눈 오는 밤도하루의 일을 끝낸 작업장 부근촛불도 .. 더보기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 / 장 석 주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 / 장 석 주 (♣)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 / 장 석 주 글쓰는 시간에는 어떤 방해도 받고싶지 않다 물론 항상 글이 잘 써지는것은 아니다 한 줄 써 놓고 다음 문장이 이어지지 않아 막막하면 책상위에 책들을 잔뜩 쌓아놓고 뒤적인다 책상 앞에 있다고는 하지.. 더보기
[스크랩](詩)8월에는... 8월의 시 8월은 오르는 길을 멈추고 한번쯤 돌아가는 길을 생각하게 만드는 달이다.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듯 가는 파도가 오는 파도를 만나듯 인생이란 가는 것이 또한 오는 것 풀섶에 산나리, 초롱꽃이 한창인데 세상은 온통 초록으로 법석이는데 8월은 정상에 오르기 전 한번쯤 녹음.. 더보기
윤동주 시인의 서시(序詩) 11112015 ◈ <서시>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친다. >글 출처- 윤동주 시인 시집 더보기
한라산 철쭉과 아름다운 ...한라산 영실에서 윗세오름으로해서 남벽까지 한라산 철쭉과... 한라산 영실에서 윗세오름으로해서 남벽까지 지금 철쭉이 한창 입니다.~~^^♡ 부산여고동문카페 http://cafe.daum.net/alldongbek 01. Johann Strauss (Viennese Waltz) -Dorfschwalben 02. Mission(영화 OST) - Gavriel's Oboe 03. Kenneth McKell(맥켈러) - 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 04. Rubecca Luker - Ebben(카탈라니'.. 더보기
바람소리 04102011 사방에서 사방으로 부는 바람 속에서 입을 다물면 비로소 귀를 살아갈 수 있습니다. 노랫소리와 날카로운 비명이 들려옵니다. 두 소리는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바람이 부네, 중얼거려 보는 까닭은 잠시 바람을 잊어두고 싶기 때문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