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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사람이 더 밉다?

무슨 말부터 할까요?

 

허허 기분 정말 이상해요!

 

어제따라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말았으니요.

 

아마 감기라...

요즘 감기는 머리도 아프고 어께도 아푸고

목뒤도 땡기고

어찔하나요?

상당합니다.

 

구ㅡ런데 모처럼 동문 모임 장소를 두번씩이나

간 곳인데

돈이 안된다고 다 받아야 된다고 하잖아요!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세요?

 

그러니깐 몇명을 정했으니

오든 안오든 간에 이미 예약한 수 대로 결재를 해야 한다고...

이거 넘 심하잖아요?

 

오늘만 보고 장사하려고 합니까?

 

뭐 그렇다면 별 수 없지요.

 

그 곳만 있는 것이지 않으니...

 

이렇게 두드려 봅니다.

 

 

역시 밤운 좋아?

어제 밤 기빠진 날인데

저녁도 못 먹고...

해도 해도 넘 하다.

내일 안봐도 된다.

 

인간미가 영 없네.

하기야 세상사는데 넘 힌둘어서 구러나?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하냐 친구가 대신 결재를 하였더라...

카드라서 마 그냥 요구하는금액 끊어버렸습니다.

 

내일을 필요 없는 사람...

영세 사업자들은 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