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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당동 맛집/찜닭/막국수]처가집_약수역_☆

 

 

약수역 근처에 있기는 하지만 찾는데만 15분 넘게 걸린 처가집.

가는 내내 단아랑 "우리 정말 먹는 데 목숨 건 거 아니야?" 하면서.

 

 

분위기가 너무 정겹다.

외갓집에 온것 같은 느낌.

 

 

당아지 한마리가 방 안에서 우릴 쳐다본다.

이름이 똘똘이라고.

 

 

 

음식 나오는 동안 똘똘이와 놀다가.

 

 

여름엔 이런 김치가 최고다.

 

 

겨자와 고추장.

 

 

시원하니 단맛이 좋은 양파와 양념 간장.

 

 

리북식 만두~ 너무 맛있어서 후딱 먹어치워 버렸다.

단아는 한번에 세개 먹다가 체하기도...무식...

 

 

찜닭.

진남포면옥보다 여기 닭이 더 크고 씹는 맛이 있다.

식어도 살이 부드럽고 닭 비린내가 전혀 없다.

닭요리의 최고봉 아닐런지.

 

 

부추와 양념을 섞어서 닭과 함께.

 

 

막걸리 한잔.

 

 

슴슴하니 깨끗한 막국수.

난 이런 스타일이 좋은데 단아는 고깃집 냉면이 더 좋단다.

요런 맛이 먹을 수록 중독되는데.

 

 

깔깔한 메밀면.

면과 국물이 아주 담백하다.

 

 

원래는 시어머니가 하던 것을 며느리가 이어 받은 처가집.

여름 보양으로 이북 음식만한 게 없다.

담백+고단백, 기름지지 않아 느끼함도 없고.

좀 힘을 들여서라도 한번쯤 들러봄직한 곳.

 

02-2235-4589

*닭1마리, 만두 1접시, 막국수 3그릇, 막걸리 1병해서 4만 8천원 지불했습니다-

 

 

출처 : Lifestyle Report
글쓴이 : 이여영 원글보기
메모 : 맛있는 음식점 자료 저의 방으로 스크랩해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