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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명태의 변신

  명태만큼  이름과 맛이 갖가지인 물고기가 있을까?

  잡은 그대로의 생태로부터,

  반 정도 말린 코다리며, 말린 명태인 북어며,

  술안주로 애용되는 노가리,

  그리고 얼린 동태,

  명태를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면서 바람에 건조시킨 황태,

  그 밖에도 봄에 잡은 춘태, 오월에 잡은 오태,

  어린 아기태며, 큰 명태인 왜태에 이르기까지 많구나!

 

  명태는 한 번에 많은 알을 낳는데,

  그 알을 소금에 절여 담근 명란젓이 있고,

  명태가 엄청난 수의 알을 까서 새끼를 낳는 것을

  '노가리를 깐다'라고 말한다.

  그만큼 거짓말을 늘어놓거나,

  말을 많이 한다는 뜻이 담겨 있을 것이다.

 

 숙취를 일으키는 물질은 아세트알데히드.

 그를 몸 밖을 배출시키는 데는 콩나물국과 함께,

 북어국이 좋은데, 그게 타우린때문이란다.

 

 

 

 

 

 

 

 

 

 

 

출처 : a traveler
글쓴이 : 길위에서 원글보기
메모 : 좋은 먹거리 정보 저의 방으로 스크랩해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