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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첫 주에

비가 올 것 같은 날...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나뭇잎도 변해가고


정원의 잔디도 변하고


모다 놓은 낙엽을 태우는 아침


이 노래를 듣는다.


이 때가 되면


이 사람 노래 듣기가 좋다.


가을을 물씬 느껴진다.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거야 ...


이 세상을 살아오면서... 말다.



친구야~!!!


뭐하니?


무어하노?


바깥 바람 구경하러 가시구려.


넓은.. 아니 산이나 바다, 강으로


나가 달려보세.


이 가을을 맘껏 느껴보시구려~!!!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나를깨운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밤꿈처럼
살라질까 기도해
매일너를 보고 너의 손을잡고
내곁에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살아가는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걸
네가있는세상 살아가는동안
더좋은 것은 없을거야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 씨 노래를 들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