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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내시경을 받아...

2달 전에 아내가 내시경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인해

본인도 어제 받았다.

 

그저께 저녁 6시 전에 간단히 저녁을 하고

10시 이후 금식, 금물 등하여

결전의 날이 왔다.

 

아침 6시 전에 체변을 하고

 

6시부터 10분 간격으로 클론라이트산을 물에 희석해

500씨씨 두번 나누어 1ㅣ분 간격으로  16번을 마셨다.

 

반 정도 마시고 나니

속을 비우는 작업이 진행되고

...

3번 화장실을 둘랑날랑 하고 나니

속이 빈 것 같았다.

 

횡하고 초췌한 몰골을 보면서...

 

오후2시에 검사를 받기 시작.

 

태어나고 처음 받는 내시경 검사.

 

2000년 초 친구 병원에 아내와 친구들이 가

 

근대식으로 받는 걸 보았지만...

 

이렇게

 

편히 받아 보아...

 

물론 마취, 수면 링겔을 맞으며

 

처음 ...

 

언제 잠이 들었는지...

 

위로 들어가는 걸 못 느끼고

 

나도 모르게 살며시 잠이 들어버렸다.

 

끝날 즈음 뒤로 넣어 하는 검사 모습을

 

화면을 통해 잠시 볼 수 있었던 것...

 

끝나고 나니 언제 했는지...

 

잠시 응급실로 데리고 와

 

10분 쉬고 나니...

 

깨운하였다.

 

물론 까스가 차...

 

빠져나감을 느끼고...

 

 

결과 들고 나니 한결 맘이 편해지고

 

......................

 

이제 다시 태어나는 삶으로

 

열심히 일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데

 

넘 기뻤다.

 

남은 시간 열심히 살고

 

더욱 부지런해지고

 

타인을 위한 삶도 살고

 

돈도 적당히 벌고

 

멋있는 인생 꾸미며

 

가꾸어 갈 것을 다짐해 보면서

 

이 글을 남긴다.

 

아직 해보지 않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게으르지 않으면...

 

 미루지 말고

 

빨리 받아보도록...

 

단 돈이 좀 든다는 것 뿐...

 

남은 시간... 행복의 세상으로 갑시다.

 

봉사도 하면서...

 

빨리 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