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고교 선배형님께서 수락산을 다녀온 사진과 글 옮겨 놓아봅니다.
전에 자주 다녔던 산이었는데...
이제 좀 떨어져 살다가 보니
좀 처럼 시간도 낼 수 없고 해 안타깝습니다.
그때 그때가 넘 좋았다고나 할 까요~!!!
시간 있을 때 건강을 챙기고
우리나라에 그 많은 산을 가 보아야 하는데...
이 세상 떠나는 날까지 다 가보지도 못할 것이라...
그래도 시간 있을 때 다녀야지요~!!!
그게 건강에 보약입니다.
단, 술 마시지 말고요~!!!
또 다른 생각하지말고
자신을 닦는 맘으로...
오늘도 산을 타는 사람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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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언제나 처럼오늘도 나홀로 산행이다.4호선 당고개역에서 용굴암으로 가는 한적한 코스를 잡았다.
용굴암까지는 1시간, 인적이 드물어서 주말산행으로는 좋은 코스다.
그런데 그 다음부터는 어딜가나 등산객이 너무 많다.
봄을 전하는 망울이...그런데 무슨 나무인지 이름을 몰라서 아쉽다,아마도 산수유 ?
용굴암의 신축된 대웅전 모습이다,이젠 작지만 사찰의 모습이...
신축 대웅전에 8배를 바치고 소원을 빌다.
이렇게 굴속에 부처님을 모셔서 절이름이 용굴암이다,예전엔 그냥 이곳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옆으로
대웅전도 증축되어 사찰모양이 갖추어져 간다.
이젠 세월을 부인해도 아무런 소용이없 는일이다,그런대로 산속에선 산행연령40인데... 오늘지하철에서
예쁘고 젊은 러시아 아가씨가 차에 타자마자 벌떡 일어나며 자리를 권하여 극구 사양하긴 했지만 씁쓰무리.
아! 이렇게 또 나를 보내는구나....
이젠 등산도 10부제 정도로는 부족하여 2부제 정도로 시행을 해야하지 않을까?
주말은 산행을 피하고 싶을만큼 인파가 붐빈다.
이사람은 TV에도 소개가 된 수락산의 유명인사 노랫꾼이다.
우리는 참 흥겨운 민족인것 같다,여기저기 사람들이 모인곳엔 춤판,노래판이 벌어진다
봄소식을 알리는 개구리들이 아직은 얼음이 다 녹지도 않은 계곡에다 알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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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주말 되면 등산꾼들이 많이 와 편한 산행은 어려울 것 같아요~!!!
그러면 평일날 잡는 것도 좋겠지요~!!!
꼭 주말, 휴일만 산행을 할 이유가 없잖아요~?
...
산행이 끝난 무렵
술판 아직도 즐기는 사람들 많아요~!!!
딴 꺼리도 하는 사람(?)도 있지요???
ㅋㅋㅋ
그래도 산은 좋다.
건강한 사지가 있는 한
오를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