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앞바다 2006년 전이었던가? 가물가물하네 그려.
▒ 참 지도자 ▒
- 柳溪 權聖吉
지난 가을 조금 풍년이 들어 백성의 식량이
약간 넉넉해졌기에 내가 밤낮 걱정할 일이
조금 줄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불안한 생각은 기근이 든 해보다도
도리어 더 심하도다.
대개 인정이란 조금만 편안하면 소홀해지기 쉽다.
옛말에 ‘척박한 땅의 백성은 부지런하고
기름진 땅의 백성은 게으르다’고 했는데,
나는 풍년 든 해의 백성은 게으르다고 말하겠다.
- 정조대왕, [정조 치세어록]에서 (안대회 저)
풍년이 들어 오히려 백성들이 게을러질까
두려워하는 임금의 마음에서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걱정하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입니다.
구성원과 조직의 안녕, 발전을 끊임없이
걱정하는 데서 보람을 찾는 지도자가
참 지도자입니다.
글소스:http://cafe.daum.net/soumkim/i9Df/702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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