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크랩

半春淸景正悠然

 

03312012 폰으로 찍음.

 

半春淸景正悠然(반춘청경정유연) : 봄 무르익은 맑은 경치 정말로 아득하다.

 

閑居卽事(한거즉사) - 李彦迪(이언적)

한가하게 살며

 

種松已作千株擁(종송이작천주옹) : 소나무 심어 천 그루의 울이 되고

移竹今年始數根(이죽금년시수근) : 대나무 옮겨 심어 금년에야 몇 뿌리 생겼구나.

四面皆山遮眼界(사면개산차안계) : 사면이 산이라 눈앞이 가리고

卜居元是遠囂暄(복거원시원효훤) : 이곳에 사는 것도 본래 세상의 시끄러움이 싫어서네.

雲斂山開欲曉天(운렴산개욕효천) : 구름 걷히고 산 개어 새벽이 되려하니

半春淸景正悠然(반춘청경정유연) : 봄 무르익은 맑은 경치 정말로 아득하다.

鐘鳴馳逐終何益(종명치축종하익) : 공명에 쫓기는 관직이 내게 무엇이 이로울까

自幸年來臥石泉(자행년래와석천) : 몇 년 전에 돌아와 자연에 사니 스스로 다행일세.

漢詩 속으로
http://cafe.daum.net/heartwings 으로부터 받은 메일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