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312012 폰으로 찍음.
半春淸景正悠然(반춘청경정유연) : 봄 무르익은 맑은 경치 정말로 아득하다.
閑居卽事(한거즉사) - 李彦迪(이언적)
한가하게 살며
種松已作千株擁(종송이작천주옹) : 소나무 심어 천 그루의 울이 되고
移竹今年始數根(이죽금년시수근) : 대나무 옮겨 심어 금년에야 몇 뿌리 생겼구나.
四面皆山遮眼界(사면개산차안계) : 사면이 산이라 눈앞이 가리고
卜居元是遠囂暄(복거원시원효훤) : 이곳에 사는 것도 본래 세상의 시끄러움이 싫어서네.
雲斂山開欲曉天(운렴산개욕효천) : 구름 걷히고 산 개어 새벽이 되려하니
半春淸景正悠然(반춘청경정유연) : 봄 무르익은 맑은 경치 정말로 아득하다.
鐘鳴馳逐終何益(종명치축종하익) : 공명에 쫓기는 관직이 내게 무엇이 이로울까
自幸年來臥石泉(자행년래와석천) : 몇 년 전에 돌아와 자연에 사니 스스로 다행일세.
'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 보다는 더불어 가는 마음 (0) | 2014.03.30 |
---|---|
아침편지/감사의 조건(3월30일/일요일) (0) | 2014.03.30 |
♣ 다가온 인연은 소중하게 ♣ (0) | 2014.03.29 |
아침편지/나를 찾아가는 마음의 법칙(3월29일/토요일) (0) | 2014.03.29 |
아침편지/눈물보다 아름다운 것(3월28일/금요일) (0) | 2014.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