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爾時에 普賢菩薩摩詞薩이 稱歎如來勝功德已하시고 告諸菩薩과 及善財言하사대
이시 보현보살마하살 칭탄여래승공덕이 고제보살 급선재언
善男子야 如來功德은 假使十方一切諸佛이 經不可說不可說 佛刹極微塵數劫하야
선남자 여래공덕 가사시방일체제불 경불가설불가설 불찰극미진수겁
相續演說하야도 不可窮盡이니라
상속연설 불가궁진
若欲成就 此 功德門인댄 應修十種廣大願行이니 何等이 爲十고 一者는 禮敬
약욕성취 차 공덕문 광수십종광대원행 하등 위십 일자 예경
諸佛이요 二者는 稱讚如來요 三者는 廣修供養이요 四者는 懺悔業障이요 五
제불 이자 칭찬여래 삼자 광수공양 사자는 참회업장 오
者는 隨喜功德이요 六者는 請轉法輪이요 七者는 請佛住世요 八者는 常隨佛
자 수희공덕 육자 청전법륜 칠자 청불주세 팔자 상수불
學이요 九者는 恒順衆生이요 十者는 普皆廻向이니라
학 구자 항순중생 십자 보개회향
善財가 白言하사대 大聖이시여 云何禮敬이며 乃至廻向이닛고
선재가 백언하사대 대성이시여 운하예경이며 내지회향이닛고
普賢菩薩이 告善財言하사대 善男子야 言 禮敬諸佛者는 所有 盡法界虛空界 十
보현보살이 고선재언하사대 선남자야 언 예경제불자는 소유 진법계허공계 시
方三世 一切佛刹極微塵數 諸佛世尊을 我以普賢行願力故로 深心信解 如對目前
방삼세 일체불찰극미진수 제불세존을 아이보현행원력고로 심심신해 여대목전
하야 悉以淸淨身語意業으로 常修禮敬하대 一一佛所에 皆現不可說不可說 佛刹
하야 실이청정신어의업으로 상수예경하대 일일불소에 개현불가설불가설 불찰
極微塵數身하여 一一身으로 遍禮 不可說不可說 佛刹極微塵數佛호대 虛空界盡
극미진수신하여 일일신으로 변례 불가설불가설 불찰극미진수불호대 허공계진
하면 我禮乃盡이어니와 以虛空界 不可盡故로 我此禮敬도 無有窮盡하야 如是
하면 아례내진이어니와 이허공계 불가진고로 아차예경도 무유궁진하야 여시
乃至衆生界盡하며 衆生業盡하며 衆生煩惱盡하면 我禮乃盡이어니와 而衆生界로
내지중생계진하며 중생업진하며 중생번뇌진하면 아례내진이어니와 이중생계로
乃至煩惱 無有盡故로 我此禮敬도 無有窮盡하야 念念相續하고 無有間斷하여
내지번뇌 무유진고로 아차예경도 무유궁진하야 염념상속하고 무유간단하여
身語意業에 無有疲厭이니라
신어의업에 무유피염이니라
復次 善男子야 言 稱讚如來者는 所有 盡法界虛空界 十方三世一切刹土 所有
부차 선남자야 언 칭찬여래자는 소유 진법계허공계 시방삼세일체찰토 소유
極微의 一一塵中에 皆有 一切世界極微塵數佛하며 一一佛所에 皆有菩薩海會
극미의 일일진중에 개유 일체세계극미진수불하며 일일불소에 개유보살해회
圍?어든 我當悉以甚深勝解와 現前知見으로 各以出過辯才天女微妙舌根하며
위요어든 아당실이심심승해와 현전지견으로 각이출과변재천녀미묘설근하며
一一舌根에 出無盡音聲海하고 一一音聲에 出 一切言詞海하여 稱揚讚歎 一切
일일설근에 출무진음성해하고 일일음성에 출 일체언사해하여 칭양찬탄 일체
如來 諸功德海하되 窮未來際히 相續不斷하여 盡於法界에 無不周遍하나니 如是
여래 제공덕해하되 궁미래제히 상속부단하여 진어법계에 무불주변하나니 여시
虛空界盡하며 衆生界盡하며 衆生業盡하며 衆生煩惱盡하면 我讚이 乃盡이어니와
허공계진하며 중생계진하며 중생업진하며 중생번뇌진하면 아찬이 내진이어니와
而虛空界와 乃至煩惱 無有盡故로 我此讚歎도 無有窮盡하야 念念相續하고 無有
이허공계와 내지번뇌무유진고로 아차찬탄도 무유궁진하야 염념상속하고 무유
間斷하야 身語意業에 無有疲厭이니라
간단하야 신어의업에 무유피염이니라
復次 善男子야 言 廣修供養者는 所有 盡法界 虛空界 十方三世一切佛刹極微塵
부차 선남자야 언 광수공양자는 소유 진법계 허공계 시방삼세일체불찰극미진
中에 一一各有 一切世界極微塵數佛하며 一一佛所에 種種菩薩海會로 圍?어든
중에 일일각유 일체세계극미진수불하며 일일불소에 종종보살해회로 위요어든
我以普賢行願力故로 起深信現前知見하야 悉以上妙諸供養具로 而爲供養호대
아이보현행원력고로 기심신현전지견하야 실이상묘제공양구로 이위공양호대
所謂 華雲이며 ?雲과 天音樂雲이며 天傘蓋雲이며 天衣服雲이며 天種種香인
소위 화운이며 만운과 천음악운이며 천산개운이며 천의복운이며 천종종향인
塗香이며 燒香이며 末香이니 如是等雲이 一一量如須彌山王하며 然 種種燈호대
도향이며 소향이며 말향이니 여시등운이 일일양여수미산왕하며 연 종종등호대
[수(연유 수,酉+禾)]燈이며 油燈이며 諸香油燈이 一一燈炷 如須彌山하며 一一
[수(연유 수,酉+禾)]등이며 유등이며 제향유등이 일일등주 여수미산하며 일일
燈油如大海水하야 以如是等諸供養具로 常爲供養이니라
등유여대해수하야 이여시등제공양구로 상위공양이니라
善男子야 諸供養中 法供養이 最니 所謂如說修行供養이며 利益衆生供養이며
선남자야 제공양중 법공양이 최니 소위여설수행공양이며 이익중생공양이며
攝受衆生供養이며 代衆生苦供養이며 勤修善根供養이며 不捨菩薩業供養이며
섭수중생공양이며 대중생고공양이며 근수선근공양이며 불사보살업공양이며
不離菩提心供養이니라
불리보리심공양이니라
善男子야 如前供養無量功德을 比法供養一念功德컨댄 百分不及一이며 千分
선남자야 여전공양무량공덕을 비법공양일념공덕컨댄 백분불급일이며 천분
不及一이며 百千俱[지(굳은살 지,육달月+?)]那由他分과 迦羅分과 算分과
불급일이며 백천구[지(굳은살 지육달 月+?)]나유타분과 가라분과 산분과
數分과 喩分 優波尼沙陀分에도 亦不及一이니 何以故오 以諸如來尊重法故며
수분과 유분 우바니사타분에도 역불급일이니 하이고오 이제여래존중법고며
以如說行이 出生諸佛故며 若諸菩薩이 行法供養하면 則得成就供養如來니 如是
이여설행이 출생제불고며 약제보살이 행법공양하면 즉득성취공양여래니 여시
修行이 是眞供養故니라
수행이 시진공양고니라
此 廣大最勝供養을 虛空界盡하며 衆生界盡하며 衆生業盡하며 衆生煩惱盡하면
차 광대최승공양을 허공계진하며 중생계진하며 중생업진하며 중생번뇌진하면
我供이 乃盡이어니와 而虛空界와 乃至 煩惱不可盡故로 我此供養도 亦無有盡하
아공이 내진이어니와 이허공계와 내지 번뇌불가진고로 아차공양도 역무유진하
야 念念相續하고 無有間斷하야 身語意業에 無有疲厭이니라
야 염념상속하고 무유간단하야 신어의업에 무유피염이니라
復次 善男子야 言 懺悔業障者는 菩薩이 自念호대 我於過去 無始劫中에 由貪瞋
부차 선남자야 언 참회업장자는 보살이 자념호대 아어과거 무시겁중에 유탐진
癡하야 發身口意하야 作諸惡業이 無量無邊하니 若此惡業이 有體相者인댄 盡虛
치하야 발신구의하야 작제악업이 무량무변하니 약차악업이 유체상자인댄 진허
空界라도 不能容受하리니 我今에 悉以淸淨三業하야 遍於法界極微塵刹 一切諸佛
공계라도 불능용수하리니 아금에 실이청정삼업하야 변어법계극미진찰 일체제불
菩薩衆前에 誠心懺悔호대 後不復造하고 恒住淨戒一切功德호리라 하여 如是하야
보살중전에 성심참회호대 후불부조하고 항주정계일체공덕호리라 하여 여시하야
虛空界盡하며 衆生界盡하며 衆生業盡하며 衆生煩惱盡하면 我懺도 乃盡이어니와
허공계진히며 중생계진하며 중생업진하며 중생번뇌진하면 아참도 내진이어니와
而虛空界와 乃至衆生煩惱不可盡故로 我此懺悔도 無有窮盡하야 念念相續하고 無
이허공계와 내지중생번뇌불가진고로 아차참회도 무유궁진하야 염념상속하고 무
有間斷하야 身語意業에 無有疲厭이니라
유간단하야 신어의업에 무유피염이니라
復次 善男子야 言 隨喜功德者는 所有 盡法界虛空界 十方三世一切佛刹 極微塵數
부차 선남자야 언 수희공덕자는 소유 진법계허공계 시방삼세일체불찰 극미진수
諸佛如來 從初發心으로 爲一切智하야 勤修福聚호대 不惜身命을 經 不可說不可
제불여래 종초발심으로 위일체지하야 근수복취호대 불석신명을 경 불가설불가
說 佛刹極微塵數劫하며 一一劫中에 捨 不可說不可說 佛刹極微塵數頭目手足하야
설 불찰극미진수겁하며 일일겁중에 사 불가설불가설 불찰극미진수두목수족하야
如是一切難行苦行으로 圓滿種種波羅蜜門하며 證入種種菩薩智地하며 成就諸佛無
여시일체난행고행으로 원만종종바라밀문하며 증입종종보살지지하며 성취제불무
上菩提와 及般涅槃하야 分布舍利하시는 所有善根을 我皆隨喜하며 及彼十方一切
상보리와 급반열반하야 분포사리하시는 소유선근을 아개수희하며 급피시방일체
世界 六趣四生一切種類의 所有功德을 乃至一塵이라고 我皆隨喜하며 十方三世一
세계 육취사생일체종류의 소유공덕을 내지일진이라고 아개수희하며 시방삼세일
切聲聞과 及 酸支佛과 有學 無學의 所有功德을 我皆隨喜하며 一切菩薩의 所修
체성문과 급 벽지불과 유학 무학의 소유공덕을 아개수희하며 일체보살의 소수
無量難行苦行으로 志求 無上正等菩提한 廣大功德을 我皆隨喜호대 如是虛空界盡
무량난행고행으로 지구 무상정등보리한 광대공덕을 아개수희호대 여시허공계진
하며 衆生界盡하며 衆生 業盡하며 衆生煩惱盡하야도 我此隨喜는 無有窮盡하야
하며 중생계진하며 중생 업진하며 중생번뇌진하야도 아차수희는 무유궁진하야
念念相續하고 無有間斷하야 身語意業에 無有疲厭이니라
염념상속하고 무유간단하야 신어의업에 무유피염이니라
復次 善男子야 言 請轉法輪者는 所有 盡法界虛空界十方三世一切佛刹 極微塵中
부차 선남자야 언 청전법륜자는 소유 진법계허공계시방삼세일체불찰 극미진중
에 一一各有 不可說不可說佛刹極微塵數 廣大佛刹하며 一一刹中에 念念有不可說
에 일일각유 불가설불가설불찰극미진수 광대불찰하며 일일찰중에 염념유불가설
不可說佛刹極微塵數一切諸佛이 成等正覺하고 一切菩薩海會로 圍?어든 而我悉
불가설불찰극미진수일체제불이 성등정각하고 일체보살해회로 위요어든 이아실
以 身口意業과 種種方便으로 殷勤勸請이 轉妙法輪호대 如是 虛空界盡하며 衆生
이 신구의업과 종종방편으로 은근권청이 전묘법륜호대 여시 허공계진하며 중생
界盡하며 衆生業盡하며 衆生煩惱盡하야도 我常勸請一切諸佛이 轉正法輪은 無有
계진하며 중생업진하며 중생번뇌진하야도 아상권청일체제불이 전정법륜은 무유
窮盡하야 念念相續하고 無有間斷하야 身語意業에 無有疲厭이니라
궁진하야 염념상속하고 무유간단하야 신어의업에 무유피염이니라
復次 善男子야 言 請佛住世者는 所有 盡法界虛空界 十方三世 一切佛刹 極微塵
부차 선남자야 언 청불주세자는 소유 진법계허공계 시방삼세 일체불찰 극미진
數 諸佛如來 將欲示現般涅槃者와 及諸菩薩과 聲聞緣覺인 有學無學과 乃至一切
수 제불여래 장욕시현반열반자와 급제보살과 성문연각인 유학무학과 내지일체
諸善知識에 我悉勸請호되 莫入涅槃하고 經於一切佛刹極微塵數劫을 爲欲利樂一
제선지식에 아실권청호되 막입열반하고 경어일체불찰극미진수겁을 위욕이락일
切衆生하소서 하나니라 如是 虛空界盡하며 衆生界盡하며 衆生業盡하며 衆生煩
체중생하소서 하나니라 여시 허공계진하며 중생계진하며 중생업진하며 중생번
惱盡하야도 我此勸請은 無有窮盡하야 念念相續하고 無有間斷하야 身語意業에
뇌진하야도 아차권청은 무유궁진하야 염념상속하고 무유간단하야 신어의업에
無有疲厭이니라
무유피염이니라
復次 善男子야 言 常隨佛學者는 如此娑婆世界 毘盧遮那如來 從 初發心으로 精
부차 선남자야 언 상수불학자는 여차사바세계 비로자나여래 종 초발심으로 정
進不退호되 以不可說不可說 身命으로 而爲布施하며 剝皮爲紙하고 析骨爲筆하며
진불퇴호되 이불가설불가설 신명으로 이위보시하며 박피위지하고 근골위필하며
刺血爲墨하야 書寫經典을 積如須彌라도 爲重法故로 不惜身命이어든 何況王位城
자혈위묵하야 서사경전을 적여수미라도 위중법고로 불석신명이어든 하황왕위성
邑聚落이며 宮殿園林이며 一切所有와 及餘種種難行苦行이며 乃至 樹下에 成大
읍취락이며 궁전원림이며 일체소유와 급여종종난행고행이며 내지 수하에 성대
菩提하고 示種種神通하며 起種種變化하야 現種種佛身하며 處種種衆會호대 或處
보리하고 시종종신통하며 기종종변화하먀 현종종불신하며 처종종중회호대 혹처
一切諸大菩薩衆會道場하며 或處聲聞及酸支佛衆會道場하며 或處轉輪聖王小王眷
일체제대보살중회도량하며 혹처성문급벽지불중회도량하며 혹처전륜성왕소왕권
屬衆會道場하며 或處刹利及婆羅門長者居士衆會道場하며 乃至 或處天龍八部人非
속중회도량하며 혹처찰리급바라문장자거사중회도량하며 내지 혹처천룡팔부인비
人等衆會道場하야 處於如是種種衆會호대 以 圓滿音이 如大雷震하야 隨其樂欲하
인등증회도량하야 처어여시종종중회호대 이 원만음이 여대뢰진하야 수기요욕하
야 成熟衆生하며 乃至示現 入於涅槃하는 如是一切를 我皆隨學호대 如今世尊毘
야 성숙중생하며 내지시현 입어열반하는 여시일체를 아개수학호대 여금세존비
盧遮那하나니 如是하야 盡法界虛空界 十方三世 一切佛刹 所有塵中의 一切如來
로자나하나니 여시하야 진법계허공계 시방삼세 일체불찰 소유진중의 일체여래
도 皆亦如是하야 於念念中에 我皆隨學하나니라 如是虛空界盡하며 衆生界盡하며
도 개역여시하야 어염념중에 아개수학하나니라 여시허공계진하며 중생계진하며
衆生業盡하며 衆生煩惱盡하야도 我此隨學은 無有窮盡하야 念念相續하고 無有間
중생업진하며 중생번뇌진하야도 아차수학은 무유궁진하야 염념상속하고 무유간
斷하야 身語意業에 無有疲厭이니라
단하야 신어의업에 무유피염이니라
復次 善男子야 言 恒順衆生者는 謂盡法界虛空界 十方刹海 所有衆生이 種種差別
부차 선남자야 언 항순중생자는 위진법계허공계 시방찰해 소유중생이 종종차별
하니 所謂卵生胎生이며 濕生化生이라 或有依於地水火風 而生住者며 或有依空과
하니 소위난생태생이며 습생화생이라 혹유의어지수화풍 이생주자며 혹유의공과
及諸卉木 而生住者며 種種生類와 種種色身과 種種形狀과 種種相貌와 種種壽量과
급제훼목 이생주자며 종종생류와 종종색신과 종종형상과 종종상모와 종종수량과
種種族類와 種種名號와 種種心性과 種種知見과 種種欲樂와 種種意行과 種種威儀
종종족류와 종종명호와 종종심성과 종종지견과 종종욕요와 종종의행과 종종위의
와 種種衣服과 種種飮食으로 處於種種村營聚落城邑宮殿하며 乃至 一切天龍八部
와 종종의복과 종종음식으로 처어종종촌영취락성읍궁전하며 내지 일체천룡팔부
人非人等과 無足二足과 四足多足과 有色無色과 有想無想과 非有想非無想인 如
인비인등과 무족이족과 사족다족과 유색무색과 유상무상과 비유상비무상인 여
是等類를 我皆於彼에 隨順而轉하며 種種承事하며 種種供養호대 如敬父母하며
시등류를 아개영입에 수순이전하며 종종승사하며 종종공양호대 여경부모하며
如奉師長及阿羅漢하야 乃至 如來로 等無有異하야 於諸病苦에 爲作良醫하며 於
여봉사장급아라한하야 내지 여래로 등무유이하야 어제병고에 위작양의하며 어
失道者에 示其正路하며 於暗夜中에 爲作光明하며 於貧窮者에 令得伏藏하나니
실도자에 시기정로하며 어얌야중에 위작광명하며 어빈궁자에 영득복장하나니
菩薩이 如是 平等饒益一切衆生하나니라 何以故오 菩薩이 若能隨順衆生하면 則
보살이 여시 평등요익일체중생하나니라 하이고오 보살이 약능수순중생하면 즉
爲隨順供養諸佛이며 若於衆生에 尊重承事하면 則爲尊重承事如來며 若令衆生으로
위수순공양제불이며 약어중생에 존중승사하면 즉위존중승사여래며 약령중생으로
生歡喜者면 則令一切如來로 歡喜니 何以故오 諸佛如來는 以 大悲心으로 而爲體
생환희자면 즉령일체여래로 환희니 하이고오 제불여래는 이 대비심으로 이위체
故로 因於衆生하야 而起大悲하며 因於大悲하야 生菩提心하며 因菩提心하야 成等
고로 인어중생하야 이기대비하며 인어대비하야 생보리심하며 인보리심하야 성등
正覺하나니 譬如曠野沙象之中에 有大樹王커든 若根得水하면 枝葉華果 悉皆繁茂
정각하나니 비여광야사적지중에 유대수왕커든 약근득수하면 지엽화과 실개번무
인달하야 生死曠野의 菩提樹王도 亦復如是하야 一切衆生으로 而爲樹根하고 諸
인달하야 생사광야의 보리수왕도 역부여시하야 일체중생으로 이위수근하고 제
佛菩薩로 而爲華果하니 以大悲水로 饒益衆生하면 則能成就諸佛菩薩智慧華果니
불보살로 이위화과하니 이대비수로 요익중생하면 즉능성취제불보살지혜화과니
何以故오 若諸菩薩이 以大悲水로 饒益衆生하면 則能成就阿뇩多羅三먁三菩提故
하이고오 약제보살이 이대비수로 요익중생하면 즉능성취아뇩다라삼먁삼보리고
니라 是故로 菩提는 屬於衆生하니 若無衆生이면 一切菩薩이 終不能成無上正覺
니라 시고로 보리는 속어중생하니 약무중생이면 일체보살이 종불능성무상정각
하나니라 善男子야 汝於此義에 應如是解니라 以於衆生에 心平等故로 則能成就
하나니라 선남자야 여어차의에 응여시해니라 이어중생에 심평등고로 즉능성취
圓滿大悲하며 以大悲心으로 隨衆生故로 則能成就供養如來하나니라 菩薩이 如是
원만대비하며 이대비심으로 수중생고로 즉능성취공양여래하나니라 보살이 여시
隨順衆生하야 虛空界盡하며 衆生界盡하며 衆生業盡하며 衆生煩惱盡하야도 我此
수순중생하야 허공계진하며 중생계진하며 중생업진하며 중생번뇌진하야도 아차
隨順은 無有窮盡하야 念念相續하고 無有間斷하야 身語意業에 無有疲厭이니라
수순은 무유궁진하야 염념상속하고 무유간단하야 신어의업에 무유피염이니라
復次 善男子야 言 普皆廻向者는 從初禮拜로 乃至隨順의 所有功德을 皆悉廻向
부차 선남자야 언 보개회향자는 종초예배로 내지수순의 소유공덕을 개실회향
盡法界虛空界 一切衆生호대 願令衆生으로 常得安樂하고 無諸病苦하며 欲行惡
진법계허공계 일체중생호대 원령중생으로 상득안락하고 무제병고하며 욕행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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