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42012찍음.
不羨牽牛織女家(불선견우직녀가) : 견우직녀의 집도 부럽지 않다오.
迎李近仁員外(영이근인원외) - 魚玄機(어현기)
원외랑 이근인을 맞으며 : 님을 맞으며
今日喜時聞喜鵲(금일희시문희작) : 오늘 즐거운 때에 기쁜 까치소리 들으니
昨宵燈下拜燈花(작소등하배등화) : 어젯밤 등불아래 등화를 본 덕인가보다.
焚香出戶迎潘岳(분향출호영반악) : 향불 피우고 문밖으로 나가 당신을 맞으니
不羨牽牛織女家(불선견우직녀가) : 견우직녀의 집도 부럽지 않다오.
燈花(등화) : 불심지 끝이 타서 맺힌 불똥. 옛날에는 등화가 생기면 기쁜 일이 생길 조짐으로 여겼음.
潘岳(반악) : 진대의 시인으로 字는 安仁. 용모가 뛰어 났으며 詩賦를 잘 지었음. 여기서는 李近仁을 지칭.
'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편지/힘이 들수록 웃고 삽시다 (9월20일/토요일) (0) | 2014.09.20 |
---|---|
아침편지/미숙한 사람 , 성숙한 사람 (9월19일/금요일) (0) | 2014.09.19 |
가을을 맞으며 보내는 편지 (0) | 2014.09.18 |
아침편지/ 어제와는 또 다른 하루를 열며 (9월18일/목요일) (0) | 2014.09.18 |
아침편지/누구나 처음부터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9월17일/수요일) (0) | 2014.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