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이안삼 가곡의 밤 Arte tv 방영 일시
1월6일(화) 10:30 21:00 (2회 방영) / 1월9일 (금요일 )10:25 21:00(2회 방영) / 1월18일(일)7:45 21:00(2회 방영)
개화 예술공원 노래비 제막식을 회상하며 ! 까마득히 잊었던 그림을 본다 노래비! 나는 수년 전 어느날 하옥이 시인의 방문을 받았다 하옥이 시인은 한국에서 가장 노랫말을 많이 쓴 작가로 가곡계에 알려진 시인이다 이야기를 들은 즉 개화 예술공원이란 곳이 있는데 사장님이 음악과 시를 비롯한 조각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소개 했다 우리나라 가곡사에 길이 남을 생존 작곡가 10명을 추천 해 달라고했다 작품이 많이 알려지고 애창되는 곡으로 선정 해 달라는 요청과 모든 일을 추진 해 달라고 부탁 했다 내 성격이 일에 대해선 세밀한 편이어서 즉답을 하지 않았다 결코 쉬운일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작곡가 자신이 그린 악보를 요청했고 단단한 돌에 악보를 새겨 놓는 일과 노래비 크기나 무개가 엄청나 걱정부터 앞섰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새우는 노래비였다 내용을 직접 살피기 위해 회사측과 협의 해 나갔다 개화예술공원 노래비 기획실에 전화를 걸어 목적과 용도 시설규모와 위치 제작기간과 방법 석재 규모와 석질 관광객 인원과 위치 노래비 숫자와 작가선정을 비롯한 기초 자료를 준비하며 인터넷을 통해 위치와 현장 조감도를 찾아 보며 자료를 수집했다 이 후 기획실장 . 사장과 협의 준비에 착수 했다 우선 자필 악보를 수압해 보낸 후 결과를 기다렸다 1년 여 작업이 계속 되던 어느 날 노래비 제막식을 거행한다는 연락이 왔다 나는 제막식 노래비 기념공연을 기획 했다 일정이 확정되므로 육본 육군참모총장께 도움을 요청하는 공문을 기안 예술공원 기획실에 보냈다 서류는 즉시 보내져 확정됨으로 수십명의 군악대가 노래비 제막 공연에 참가 축하 연주했다 나는 제작비용이 많이 들 것에 걱정되어 회사측에 참고로 비용에 대해 문의 했다 비 한 작품 제작에 2천만원이라고 했으며 총 2억이 들었다고 했다 규모와 석질 원본 악보 수록 등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였음을 느꼈다 제막일 공연은 순조로왔으나 날씨가 무척 더웠다 대천해수욕장 인근 이었으며 제막식엔 국회위원, 도지사, 시장을 비롯한 기관장과 .관객이 함께 했다 세워진 노래비는 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오석(까만돌)으로 제작되었다 국내에서 오석은 개화예술공원에서 소유하고 있는 광산에서만 채석하고 있다 개화예술공원 소유의 광산에서 석재를 채굴 가장 좋은 부분으로 만든 작품이어서 수천년이 가도 변질 되지 않는 강한 돌이라고 했다 당일 참석한 작곡가는 김동환 이수인 임긍수 이안삼을 비롯 여러분이 참석했으며 시인 하옥이 전경애 이향숙 송길자 를 비롯 서울에서 수십명이 참석 했다 노래비 앞은 석재 돔으로 둘려있고 연못이 있어 공연장을 가려면 목재 다리를 건너 연주장으로 가야 했다 좌측은 산으로 둘러 있어 아늑하며 안정감 있었다 수년이 지난 지금은 예술공원의 시설 개발로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 성황리 운영되며 관광코스로 각광 받고 있는 문화 휴양지로 지명도를 높여가고 있다 유럽에는 흉상을 조각하나 동양은 비를 선호 한다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아마도 중국에 영향을 받은 듯 하다 서예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유럽문화에 글씨를 예술로 비중있게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다양한 방법으로 글씨체를 바꾸는 방법을 사용할 뿐 문자에 미와 기술을 중시하지 않는 반면 인물 조각의 예술적 가치를 중시한다 예술가에겐 흉상을 조각하고 있다 작지만 정교하다 최근엔 기계를 사용해 비문을 제작하므로 제작기간을 단축시킨다 나는 제작 당시 기획실에 개화예술공원 노래비에 새겨진 10개의 작품을 음반에 담아 관광객에게 판매나 선물을 할 것을 제안 한 적이있다 지금도 가능한 일로 생각하고 있다 노래비 새겨진 작품 10곡을 음반으로 제작 예술공원 사진을 넣어 자켓을 만들고 속지에 공원을 안내 한다면 좋을 것으로 추천 한 적이있다 만약 예술공원이 서울 인근에 있었다면 제작 공연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또한 계화예술 공원은 해마다 세계 유명 조각가를 초청 현장에서 작품을 만들어 기증하므로 훌륭한 예술품이 해마다 새워져 우리문화와 잘 어울려 문화 관광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2008년11월20일 작곡가 , 칼럼리스트 이안삼 김명희시 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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