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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매) - 성임(成任, 1421-1484)

 

梅(매) - 성임(成任, 1421-1484)

매화

 

黃昏籬落見橫枝(황혼이락견횡지)

緩步尋香到水湄(완보심향도수미)

千載羅浮一輪月(천재나부일륜월)

至今來照夢回時(지금래조몽회시)

 

황혼 무렵 울타리에 가로 걸린 가지 보고

향기 찾아 더디 걸어 물가에 이르렀네.

천년 전 나부산(羅浮山)의 한 바퀴 둥근 달빛

지금껏 꿈 깰 제면 와서 비추이누나.

 

籬落(리락) : 울타리.

緩步(완보) : 느릿느릿 걷다.

水湄(수미) : 물가.

千載(천재) : 천년.

羅浮(나부) : 매화의 산지로 유명한 중국의 산 이름.

夢回(몽회) : 꿈을 깨다.

 

漢詩 속으로
http://cafe.daum.net/heartwings 으로부터 받은 메일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