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글

불청객

 

 

                                      07032016

 

이거 참 텃새가 심하군.

 

둥지를 옮긴 뒤

 

호되게

 

고생한다.

 

언제 걸렸는지는 몰라?

 

그 이유야

 

새벽에 마실나가듯

 

다닌 게 탓이었던가?

 

찬바람에

 

긴소매 옷을 입지 않아

 

그런가.

 

허허 고생하네

 

소리도 크고

 

가끔 뱉어난다.

 

색깔도 다그로

 

그런 증상도 아닌 것 같은데

 

찾아간 곳엔

 

맞네요.

 

걸렸어요.

 

맞고

 

쎄게 먹으면

 

나오리라...

 

그래  이젠 낫겠지...

 

여흘이 넘게 시간이 흘렀다.

 

어디 출타하기가 겁난다.

 

내일 손이 있는 날인데...

 

그리고 또 어디 멀리 가야하는데...

 

약속도 못 지킬 같아 걱정하였건만

 

가겠지...

 

나 좀 편하게 해줘

'나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에 가면(1)  (0) 2016.07.04
산에 가면  (0) 2016.07.04
신발장  (0) 2016.07.02
우슬을 몰라요?  (0) 2016.07.02
어제 아침에  (0) 2016.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