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送友人

 

10272013

 

 

送友人(송우인)-李白(이백;701-762)

친구를 보내며

 

靑山橫北郭(청산횡북곽) : 푸른 산들은 북쪽 성곽 위로 가로 솟고

白水繞東城(백수요동성) : 희고 밝은 물은 동쪽 성을 감싼다.

此地一爲別(차지일위별) : 이곳에서 우리 한번 이별하면

孤蓬萬里征(고봉만리정) : 외로운 쑥처럼 만리타향을 떠돌겠네.

浮雲游子意(부운유자의) : 떠다니는 구름은 떠나는 나그네 마음

落日故人情(낙일고인정) : 지는 해는 떠나보내는 친구의 심정.

揮手自茲去(휘수자자거) : 손을 흔들며 이제 떠나가니

蕭蕭班馬鳴(소소반마명) : 쓸쓸하구나, 떠나는 말울음 소리마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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