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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라간 산... 다시 내려 오기 싫어 흔적 남겨보다?

 

 

 

 

진한 녹색을 즐긴다.

 

그런데 하늘을 보고자 싶어진다.

 

여름으로 가는 길

 

철죽은 어케 되었는지

 

지고 가는 인생 길

 

우린 그래도 산이 있기에

 

마냥 즐긴다.

 

살아 숨쉴 수 있을 때

 

많이 다녀야지

 

갈 곳은 많은데

 

언제 다할꼬?

 

 

 

 

 

 

 

 

 

 

 

 

 

 

올라간 산이건만

하늘 쳐다보니

내려가기 실어진다.

그냥 흔적 남기고 싶어진다.

그리고 눌러보고

흔적 남기네.

 

이게 샌행이네 그려.

 

산은 왜 좋은가?

 

그 맛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산악인이다.

 

 

 

 

 

 

소백산 산행 고교 후배가 찍은 사진 옮겨 놓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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