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성경에서 가장 신비하고 놀라운 예수의 부활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 영화 이전에도 수많은 영화에게 같은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호민관 반지를 끼고 있는 남자가 지친 모습으로 외딴 음식점에 들어온다.
그는 클라비우스 호민관(조셉 파인즈)으로 티베리우스 황제시절 로마 10군단 소속으로 30년간 불모의 땅이었던 유대의 백성들을 지배했던 빌라도 총독(피터 퍼스)의 호민관으로 자신의 임무는 질서를 지키는 것으로 그의 주된 임무는 로마에 반기를 든 저항 세력은 진압하는 것이다.
그는 33년 당시 로마에 대한 유대인 반란세력의 바라바 일당들을 제압하고 바라바를 사로잡아 처형한다.
바라바 일당들을 제압하고 돌아오자 마자 호민관은 급하게 빌라도 총독의 부름을 받는다.
빌라도 총독은 그에게 메시아를 자처하는 예수(클리프 커티스)라는 자를 처형하라는 유대인들의 부탁받아 처형을 명령했다면서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그자를 되도록 빨리 죽일수 있도록 다리를 부러뜨릴 것을 명령한다.
호민관이 예수가 있는 그곳으로 향하는 도중 크게 땅이 흔들린다.
그가 도착하자 땅이 흘들리기 전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라는 자가 모든 것을 다 이루었다는 말을 했다고 사형 담담자에게 듣는다.
호민관은 죽은 왕을 자처하는 자를 가족의 무덤에 묻게 해달라는 부탁을 들어준다.
빌라도 총독은 돌아온 호민관에게 왜 다들 예수, 그를 죽이려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그리고 한편으로는 예수는 스스로 그들에게 죽임을 당하려 하는 것 같았다며 총독은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다들 야훼에게 미친 광신도들이다.
다른 신을 전혀 믿지도 않고 인정하지도 않는다.'
호민관은 자신의 조그만 소박한 소망을 총독에게 이야기한다.
호민관 생활이 끝나면 시골에 집을 짓고 가족들과 조용하게 사는 것이 자신에게는 고통에서의 해방, 죽음없는 일상, 평화이다고 이야기한다.
정말 진정한 소원을 이야기한 것이다.
총독은 다시 물어본다.
'그 나사렛인은 뭐가 다르던가?'
너무도 무책임한 질문이었다.
사실 윗사람으로써 할 말은 아니었다고 생각되었다.
호민관은 총독의 질문에 대해 대답한다.
'무슨 소용이 있나 그는 이미 죽었다.'
바라바 일당들과 싸우다 죽은 병사들의 장례식 도중 갑자기 총독이 호민관을 찾는다.
총독은 죽은 예수가 평소에 자신이 죽은 뒤 사흘만에 부활한다고 스스로 예언했다면서
가야바와 유대인들이 찾아와서 예수의 무덤을 봉쇄해 달라고 부탁한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호민관에게 직접 무덤을 봉인할 것을 명령한다.
호민관은 그제서야 비로소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그 사람을 예수로 불리웠다고 부하에게 듣는다.
당시 예수의 사형에 참여했던 백부장은 그날 이후 정신이 나가있다는 보고를 받는다.
호민관은 무덤을 완전하게 봉인하는 작업을 마치고 무덤을 지키는 병사 두명을 남겨둔다.
드디어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3일뒤 무덤을 지키던 보초들도 사라지고 예수의 시체도 사라졌다는 보고를 받는다.
게다가 예수가 메시아로 부활했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었다.
호민관은 총독에게 다시 불려가 사라진 예수의 시체를 찾아오라고 명령을 받는다.
호민관은 일단 무덤을 찾아가 현장을 보고 일단 예수의 제자들을 찾는다.
입구를 막아두었던 커다란 바위를 둘러 쌓던 밧줄이 터졌 있었다.
무덤속에 들어간 호민관은 예수의 시체를 싸고 있었던 천에 분명하게 피로 얼굴 모양이 새겨져 있었던 것을 보게 된다
호민관은 일주일 전부터 죽은 시체들을 모두 조사하라고 부하들에게 시킨다.
그리고 호민관은 당시 보초를 섰던 병사 중 한명을 만났다.
병사는 호민관에게 그의 추종자들이 찾아와 시체를 훔쳐갔다고 증언한다.
그리고 그가 부활했다고 거짓말을 하라고 시켰다고 이야기하지만 호민관은 병사의 말에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한다.
그 병사가 유대인 가야바 일당들에게 회유되어 거짓 증언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호민관은 예수의 제자 중 베드로를 찾아 물어본다.
베드로는 추종자들은 슬퍼하고 있으며 추종자들이 시체를 훔쳐가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베드로는 도리어 유대인 가야바 일당들이 시체를 훔쳐가서 혼란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한다.
호민관은 끌려온 예수 부활에 대해서 소문을 내고 있는 장님 미리암을 만난다.
그녀는 예수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너희는 이미 뿌려진 씨앗이고 이미 막기에는 늦었다고 소리친다.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 두 여인이 무덤에 갔을때 이미 무덤은 비어 있었다.
길에서 부활한 예수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며 두 여인중 한명은 몸파는 여자 막달라 마리아이라는 말을 듣는다.
호민관은 사창가에서 막달라 마리아를 잡아온다.
그녀에게 메시아를 보여주던가 아니면 그의 추종자 동료들의 이름을 대라고 강요하지만 그녀는 강력하게 거부한다.
호민관은 막달라 마리아가 정상이 아니니
그냥 내보내주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부하들에게 예수의 제자들에 대해서 조금더 알아보라고 말한다.
원래 예수의 제자는 12명인데 지금은 한명, 유다가 자살하여 죽고 11명이다.
부할의 의미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생을 주는 것이다.
그들은 모든 곳에 다 있다.
결국 호민관은 총독에게 예수의 시체말고 다른 사람의 시체를 가져다 준다.
이미 부패가 상당하게 진행되어 사실 누군지 구분할 수 없다면서 예수의 시체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질문을 한다.
총독은 호민관에게 크게 화를 내며 당장 헤브론으로 가서 다음주까지는 그곳에 있을 것을 명령한다.
호민관은 자신의 부하 병사 중 한명을 찾아가 쫄병이 너무 좋은술을 마신다며 어디서 돈이 나서 마시는지 질문한다.
병사는 자신은 사면받았다며 아무도 자신을 못 건들것이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호민관은 뭔가에 크게 충격을 받은 모습의 술 취한 병사에게 왜 그렇게 겁내는지 물어본다.
호민관의 집요한 질문에 결국 병사가 그날 이야기를 해준다.
자신들은 호민관이 보내주기로 한 저녁식사가 도착하지 않자 몰래 준비한 포도주에 취해서 그냥 잤다.
그런데 자다가 눈부신 빛 때문에 눈을 떴다.
이미 무덤을 막었던 커다란 돌이 날아가고 봉인했던 밧줄도 터져버린 상태였다.
빛은 무덤 속에서 나왔는데 마치 해가 뜨는 것 같았다.
그때 빛속에서 누군가 나타났다.
마침내 호민관 클라비우스는 병사들을 이끌고 증언자들의 증언과 부활한 예수가 나타났다는 정보를 바탕으로 예수의 11명의 제자들의 거처로 생각되는 마을을 찾아간다.
그리고 마침내 호민관은 11명의 제자들과 함께 있는 부활한 예수를 직접 보고 엄청난 충격에 빠진다.
호민관은 자신이 예수를 발견한 집으로 올라오려는 자신 최측근 부하 루시우스(톰 펠튼)에게 이곳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이야기하며 돌려 보내려 한다.
하지만 호민관의 태도에 이상하다고 느낀 루시우스가 호민관에게 오려 하자 루시우스에게 다시 한번 자네는 빠지라고 명령한다.
예수가 제자들에게 못에 박힌 상처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갑자기 홀연히 사라진다.
갈릴리로 가면 다시 예수를 만날 수 있을거라고 예수가 전에 만났을때 자신에게 말씀을 했음을 막달라 마리아가 말한다.
드디어 호민관 클라비우스는 다음과 같은 메모를 남기고 떠난다.
'날 찾지 말라.
따라오지도, 의문을 갖지도 말라.
나 때문에 아무도 죽이지 말라.
나는 서로 모순되는 두 사건을 목격했다.
한 남자가 죽었고, 그 후 다시 살아났다.
그를 다시 만나 진실을 찾고자 한다.
클라비우스 아퀼라 발레리우스 나이저.'
클라비우스의 이 메모를 읽은 총독은 만일 예수가 다시 살아났다면 다시 죽여야 된다며 병사들에게 추격을 명령한다.
호민관은 11명의 예수의 제자의 뒤를 쫓아 갈릴리로 향한다.
로마군도 총독의 명령으로 갈릴리로 출발한다.
총독은 황제가 오기 전 10일이 남았다면서 그때까지 해결할 것을 병사들을 재촉한다.
호민관은 베드로에게 그분, 예수는 인간과 소통을 위해서 인간의 육신을 빌려 나타나신거라고 듣는다.
11명의 제자와 동행하게 된 호민관은 마침 자신들을 추격하는 부하였던 루시우스에게 발견되자 제발 그냥 모른척 지나가 주길 부탁한다.
그러면서 우린 적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결국 루시우스는 모른척하고 지나간다.
마침내 갈릴리의 해변에 도착한 호민관과 11명의 제자들은 시몬에게 제자 중 한명이 다들 배가 고프다고 이야기한다.
시몬는 모두에게 고기를 잡으러 가자며 해변의 배를 탄다.
하지만 하루종일 그물을 던져도 고기가 단 한마리도 안잡힌다.
다음날 아침 예수가 나타나 고기 있는 곳을 가르쳐 준다.
제자들은 예수가 가르쳐 준 곳에 그물을 던지자 어마어마한 양의 고기들이 그물에 걸려있는 기적을 경험한다.
그리고 해변으로 돌아가 마침내 나타난 예수를 다시 만난다.
마침 그때 마을 사람들이 배가 고파 구걸하는 문둥이를 두들겨 때리며 쫓아내는 장면을 보고 예수가 문둥병 환자에게 다가가서 안아주자 문둥병이 낫는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시련이 곧 닺칠것이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이어서
'나를 사랑한다면 나의 양을 먹으라.
마음 가는데로 말하라.'
베드로는 아직도 의심의 눈으로 예수를 바라보는 호민관에게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운데 보지 않으면 오죽하겠느냐!'
'무엇이 두려운가?'라고 물어본다.
호민관은 이게 정말 진실인지 나의 모든 것을 걸어도 될 것인지가 고민됨을 이야기한다.
베드로는 호민관에게 그러면 그분을 알기위해 힘쓰라고 충고한다.
호민관이 예수에게 자신은 당신이 죽던날 그곳에 있었다며 어떻게 이렇게 살아올수 있는지 물어본다.
대화를 하면서 예수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다음날 예수는 밝은 빛과 함께 사라진다.
호민관은 각자 길을 떠나는 베드로와 다른 모든 예수의 제자들과 헤어진다.
이러한 자신의 이야기를 식당 주인에게 하고 식당에서 식사값으로 자신이 끼고 있던 호민관 반지를 준다.
식당주인이 그것을 믿느냐는 질문에 호민관은 예전과 같을순 없다는 것을 안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영화는 기독교인이 아닌 예수를 믿지 않는 로마군 호민관 클라비우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예수 부활의 기적을 보여주고 있다.
아마도 지금도 영화속 클라비우스와 같은 수많은 비종교인들이 예수의 부활에 대해 이해하기를 바라는 의도에서 이 영화가 제작되었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특히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자신 스스로를 바꾸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출처] 영화 부활 RISEN|작성자 혼혈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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