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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쇼가 가장 큰 추석 선물이자 話題

나훈아 쇼가 가장 큰 추석 선물이자 話題
趙甲濟

나훈아 쇼의 열기가 끝난 뒤에도 화제가 계속되고 있다. 어제 KBS채널 7의 시청률은 29%였다. 모든 방송 중 최고였다. 오늘 조중동은 나훈아의 묵직한 발언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조선일보는 "KBS가 여기저기 눈치 안보는, 국민들 위한 방송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습니다"는 요지의 발언을 전했다.

'15년만에 TV에 출연해 ‘대한민국 어게인!’을 외친 가수 나훈아의 눈매는 여느 때보다 인자했지만,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의 무게감은 상당했다'는 것이다. 나훈아는 말 그대로 “무대를 씹어먹을 듯한”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고 격찬했다. 출연료 없이 나왔다는 나훈아는 ‘홍시’ ‘무시로’ ‘잡초’ ‘영영’ ‘사내’ 등 수많은 히트곡을 한치의 흔들림없이 열창한 것은 물론, 중간중간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자신의 소신을 거침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고 격찬했다.

김동건 아나운서와 대화 중에 “KBS가 국민의 소리를 듣고 같은 소리를 내는, 여기저기 눈치 안 보는, 정말 국민들을 위한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KBS는 거듭날 겁니다”라고 했다. 그는 코로나 퇴치에 감사한다면서 대통령과 정권은 빼고 의사,간호사, 관계자, 그리고 말 잘 듣는 국민들을 꼽았다.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우리는 많이 힘듭니다. 우리는 많이 지쳐 있습니다. 옛날 역사책을 보면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습니다. 이 나라를 누가 지켰냐 하면 바로 오늘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습니다. 여러분 생각해보십시오. 유관순 누나, 진주의 논개, 윤봉길 의사, 안중근 열사 이런 분들 모두가 다 보통 우리 국민이었습니다. IMF때도 세계가 깜짝 놀라지 않았습니까. 집에 있는 금붙이 다 꺼내 팔고, 나라를 위해서.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이 세계에서 제일 위대한 1등 국민입니다.”

그는 오늘의 세태를 별의 별 꼴 다 보고 사는 세상이라고 표현했다. 조선일보는, 나훈아의 묵직한 입담에 시청자들은 “역시 나훈아다. KBS는 국민의 방송이 되라는 나훈아의 말을 명심해라” “나훈아씨가 오늘 KBS에 거듭나라고 말하던데 사장이 잘 알아들었는지 모르겠다”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는 나훈아가 진짜 애국자다” 같은 댓글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나라가 주는) 훈장을 사양했다고 하더라”는 김동건 아나운서 질문에 나훈아는 이렇게 말했다.
“세월의 무게가 무겁고 가수라는 직업의 무게도 무거운데 어떻게 훈장까지 달고 삽니까. 노랫말 쓰고 노래하는 사람은 영혼이 자유로워야 합니다."

언론 비판도 했다. “저를 보고 신비주의라고 하는데 가당치 않습니다. 언론에서 만들어낸 것이죠. 가수는 꿈을 파는 사람입니다. 꿈이 고갈된 것 같아서 11년간 세계를 돌아다녔더니 저더러 잠적했다고들 하대요. 뇌경색에 걸려 혼자서는 못 걷는다고도 하고요. 이렇게 똑바로 걸어다니는 게 아주 미안해 죽겠습니다. 하하!”

그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내려올 자리나 시간을 찾고 있다”고도 했다. “이제는 내려올 시간이라 생각하고, 그게 길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나훈아의 인기에 크게 기여한 점은 그가 김정은이 불러도 안 가는 가수로 알려진 점이다.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 사전행사로 열린 한국 예술단 평양 공연에 나훈아는 정부 측 요구를 거절하고 참석하지 않았다. 평양을 방문한 도종환 당시 문체부 장관에 따르면, 나훈아가 평양에 오지 않은 것을 의아해하는 김정은에게 “스케줄이 바빠서 못 왔다”고 말하자 김 위원장이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국가가 부르는데 어떻게 오지 않을 수 있느냐는 의문 표시였다는 것이다. 한국은 5000만 명이 모두 최고존엄이고 북한엔 한 명만 그렇다는 것을 알 리가 없는 독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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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닷컴의 회원 평

남자다운 남자
스타다운 스타
멋진남자 나훈아

대한 민국 어게인 나훈아 편은코로나 19를 당한 국민들께 정치인 100명이 합쳐도 할수 없는 희망과 용기를 준 시간 이었습니다

특히 방송사 kbs 에 대한 소신 있는 일침을 가한 발언은 사이다 였습니다 데모도 시위도 아니였지만 핵 폭탄급 발언으로 다음 방송에 초대 될지는 궁금 합니다

이런 스타가 대한민국에 있으므로 이 나라가 존재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분 말고도 우리에게 꿈과 즐거움을 주는 많은 분들께 감사와 환호의 박수를 드립니다ㆍ

오늘은 나훈아의 이야기가 하루종일 좋은 안주 거리가 될것 같습니다

- 浩然의 生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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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창했던 '테스형'의 가사는 이렇다.

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그저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사랑은 또 왜 이래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형

울 아버지 산소에 제비꽃이 피었다
들국화도 수줍어 샛노랗게 웃는다
그저 피는 꽃들이 예쁘기는 하여도
자주 오지 못하는 날 꾸짖는 것만 같다
아! 테스형 아프다 세상이 눈물 많은 나에게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세월은 또 왜 저래
먼저가본 저 세상 어떤 가요 테스형
가보니까 천국은 있던가요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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