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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통하네?

얼마나 아픈데

 

독종이듯

 

아픔을 겉으로 표출 안하니

 

아프지 않은 것으로 알고

 

더 세게 주무른다.

 

주무르는 것인지

 

꼬집는 것인지

 

비비털고 죽인다.

 

속으론 순간 아픔이 지나면 되듯이

 

견디어 본다.

 

그리고 나면 언제 아팠난듯이

 

자신만 알지

 

밖으로 안나타내니...

 

지독하다고 할 걸 하면서

 

오늘도 막힌 곳이 뚫려  넘 좋다.

 

통하니....

 

들어오는 걸 느끼면서

 

쾌재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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