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세 할머니의 뼈 있는 인생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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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너 늙으면 젤루 억울한 게
뭔지 아냐?
주름?
아녀.
돈? 그거 좋지
근데 그것도 아녀.
이 할미가 진짜 억울한 건,
'나는 언제 한 번 놀아보나.'
그것만 보고 살았는디...
지랄,
이제 좀 놀아 볼라 치니
다 늙어 부렀어.
야야,
나는 마지막에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인 줄 알었는디...
근데,
자주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이었어.
젊은 사람들 말맹키로
타이밍인 거시여.
인생,
너무 아끼고 살진 말어.
언제 하늘소풍 갈지 몰라.
꽃놀이도 꼬박꼬박
댕기고~
이제 보니께 웃는 것은
미루면 돈처럼
쌓이는 게 아니라,
다 사라지고
없더란 말이여.
사람들은 행복을
적금처럼 나중에
쓸 거라 생각하는디...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으니께
그냥
하루하루 닥치는 대로
즐겁게 행복하게 사는 것이
최고의 삶이란 말이여!
훗날 후회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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