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벽을 이루는 벽돌
주변의 다른 나라보다 강한 국력을 가진
어느 왕이 자신의 나라를 방문한 이웃 나라 군주에게
우리에게는 아주 튼튼한 성벽이 있다며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주위를 아무리 살펴보아도
성벽을 찾아볼 수가 없었고, 의아해진 이웃 나라 군주는
왕에게 물었습니다.
"그렇게 자랑하는 성벽이 보이지 않는데
도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그러자 왕은 훈련하고 있는 군대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저기 보이는 군인들이 이 나라의 성벽입니다.
또한 이 나라 모든 백성이 성벽을 이루는
작은 벽돌과 같은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