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영상

일본정가 친중파 전멸/초강경 반중전사 아마리 아키라/천인계획을 경계한 자민당 중진

일본정가 친중파 전멸/초강경 반중전사 아마리 아키라/천인계획을 경계한 자민당 중진 - YouTube

이번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의 승리는 자민당 최대 파벌인 아베 신조의 호소다파와 2대 파벌인 아소 타로 파벌의 표 몰아주기가 주효했습니다. 그의 승리는 일본내 친중파의 몰락도 의미합니다. 기시다의 승리는 아베 신조, 아소 타로, 아마리 아키라, 영문표기가 모두 A로 시작되는 이른바 3A덕분에 가능했습니다. 기시다는 자민당 개조에 착수해 아마리 아키라를 간사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아마리 아키라는 반중파 가운데서도 가장 강경파입니다. 타이완의 CPTTP를 강력하게 지지하는 인사입니다. 아베 신조가 총리였을 때 그는 경제대신을 역임하면서 미 오바마 행정부와 TTP 담판을 한 것도 그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베 때부터 돌아가는 국제정세의 판에 아주 익숙한 인물입니다. 자민당 총재선거전인 9월 27일 아소파인 아마리는 아베를 찾아 기시다가 승리할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자민당 인사나 내각개조에서는 아베 신조의 호소다파와 아소파가 장악하게 됐습니다. 내각과 당의 최고 포스트를 아베와 아소파가 두루 장악했습니다. 관방장관에는 마쓰노 히로카즈가 맡았습니다. 관방장관은 영어로 Chief Cabinet Minister입니다. 대통령제에서 총리에 해당하는 포스트입니다. 정부내 인사를 장악하는 내각에서 가장 강한 자리입니다. 아마리가 맡은 당의 간사장 자리는 사무총장에 해당합니다. 선거 공천권과 자금을 쥐고 있는 당의 최고핵심요직입니다. 자민당 내 주요 포스트도 친 기시다파가 장악했습니다. 간사장에 아마리, 정조회장에 다카이치, 총무회장에는 총리를 지낸 후쿠다 다케오의 손자, 후쿠다 야스오의 아들인 후쿠다 다츠오가 맡았습니다. 당내에 젊은 피를 심는다는 상징성을 보여주기 위해 이례적으로 발탁됐습니다. 그리고 선대위원장은 올림픽담당대신이었던 엔도 도시아키가 맡았습니다. 이 네사람이 맡은 포스트가 당4역입니다. 친중파로 몰려 패배한 고노타로는 홍보본부장에 임명됐습니다.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SNS팔로워가 가장 많은 대중적인 스타니까 역할을 하라는 의미인데 찬밥 취급을 당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아마리가 맡게 된 자민당 간사장 자리는 예전에 일본정가 친중파의 최대 거물인 니카이 도시히로가 오랫동안 장악했었습니다. 니카이가 사라지고 대신 아마리가 등장해 기시다 내각의 반중기조는 더욱 굳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리는 상당한 매파로 악역을 맡은 셈입니다. 뉴스위크 일본판은 이번 일본의 향방을 좌우하는 가장 큰 인사로 아마리 아키라 간사장을 지목했습니다. 친중파라는 야유를 받고 퇴장한 니카이을 대체한 그는 일본의 대외정책과 국내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뉴스위크는 분석했습니다. 아마리는 11선이라 선수도 충분해 조직장악력도 있습니다. 아마리는 2020년 가을 일본학술회의가 중공의 천인계획에 적극협조하고 있다는 글을 블로그에 올려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는 학술회의는 방위예산을 시용하는 연구개발에는 참여를 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공이 일본학자들을 대상으로 군사기술을 훔치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목소리를 자민당 중진으로서는 처음 낸 게 아마리입니다. 미국은 이미 대책을 세웠는데 일본은 아무런 목소리가 없었을 때였습니다. 그는 블로그에 중공이 8천만엔이란 고액연봉으로 학자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시 학술회의는 크게 반발했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의 대표대행이던 렌호의원은 이에 대해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타이완 출신으로 일본에서 의원을 하고 있는 렌호는 친중파입니다. 당시 야당성향의 기자들이 트집을 잡기위해 마구잡이로 질문을 하자 내용을 읽어보기나 하고 질문하는 거냐. 적당히 하라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결국 블로그의 일부 문구를 수정했습니다. 그러나 언론인터뷰에서는 종전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학술회의가 천인계획과 완전히 무관하다는 증거는 없다면서 전체주의 국가와의 연구협력은 일본국민에게 위험으로 다가오니 극도로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반도체등 안보와 관련된 핵심기술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게 아마리입니다. 그는 중중과 절대 합작을 하면 안돤다는 입장이고 한국에 대해서도 같은 시각입니다. 중공에 붙은 한국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합작대상으로 타이완의 TSMC만은 허용한다는 스탠스입니다. 아마리는 부총재가 된 아소 타로와 함께 기시다를 보좌해 대중 강경노선으로 끌고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군기반장 두사람이 자민당을 장악해 총리의 정책추진에 힘을 보태주는 구도입니다. 국회와 함께 앞으로 있을 선거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베 신조가 꿈꿔왔던 개헌 추진도 다소 쉬워질 전망입니다. 기시다는 정무조사회장자리에는 다카이치 사나에를 내정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역시 매파중에 매파입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당연하며 외국이 간섭할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고 방위예산도 대폭 올려야 한다는 스탠스입니다. 다카이치는 또 전략물자의 해외반출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단속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아마리나 다카이치나 경제안보를 강조하고 있는 인사들입니다. 기시다 주변에는 모두 이처럼 강경파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또 내각에도 아베. 스가시대의 강경파들이 그대로 유임됐습니다. 일본의 안보는 남지나해의 자유항해와 밀접하다면서 타이완에 대해서도 강력한 지원의사를 피력한 기시 노부오 방위대신이 유임됐습니다. 그는 야스쿠니 신사도 참배했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츠 외무대신도 유임됐습니다. 중공외교부장 왕이와 만나 센카쿠제도 주변에서의 군사적 도발과 홍콩사태에 대한 우려를 당당하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하기우다 코이치 문부과학대신도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모두 일본의 국익을 지키겠다면서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는 각료들입니다. 이번 기시다 정권의 출범을 가장 반기는 나라는 타이완입니다. 기시다, 다카이치, 아마리, 아소등 당정의 주요인사들이 모두 강력한 친타이완파입니다. 모두 타이완 유사시를 일본의 명운과 직결되는 것으로 간주하는 인사들입니다. 기시다가 총재에 당선되자 타이완은 기시다와 타이완의 인연에 주목했습니다. 우선 기시다가 젊었던 시절 3번이나 타이완을 방문했으며 리덩후이 전 총통과도 만난적이 있음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또 기시다의 증조부 기시다 이쿠타로가 1895년부터 1899년까지 타이완 북부 항구도시 키룽에서 사업을 한 사실도 발굴했습니다. 키룽은 한국으로 치자면 인천에 해당하는 도시입니다. 이쿠타로는 지롱에서 기모노점과 찻집을 운영했는데 당시 빅토리아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타이완 언론들은 이쿠타로가 사업을 한 당시의 토지대장까지 소개해가며 기시다 가문과의 인연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이쿠타로는 이후 만주와 다롄에도 진출한 적이 있습니다. 한편 9월 30일 일본 방위성은 10월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이즈모 항모의 함재기 이착륙 테스트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대의 수직이착륙형 F35B를 동원해 갑판에서 두차례씩 이착륙 테스트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F35B 이착륙을 위한 갑판내열처리는 6월에 마친 상태입니다.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F35B 42대를 구입해 인도받을 예정입니다. 이번 이착륙테스트에 사용되는 F35B 2대는 미군이 이와쿠니 기지에서 운용하고 있는 기체들입니다. 이즈모함은 전장 250미터, 만재배수량 27000톤에 최대 970명이 탑승합니다. 이즈모함은 개수전에는 28대의 헬리콥터를 탑재했습니다. 개수이후에는 10대의 F35B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岸기시다 본인은 온건파지만 시대상황이 그를 매파로 만들었습니다. 반전반핵 여론이 강한 히로시마 출신인 그는 원전은 재가동해야 한다는 입장일 만큼 실용주의자입니다. 지구온난화 같은 이슈에 대해서도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전에는 알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좀 재미가 없고 평범한 성격이지만 부지런히 현장을 누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 소리를 기록한 노트를 1년에 세권정도 쓰는데 과거 10년동안 30권의 노트에 국민의 여론을 메모했다고 합니다. 경제적인 면에서는 성장을 중시하는 아베노믹스를 따르면서도 중산층의 소득향상을 위해 분배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대외적으로는 친미에 바탕을 두고 인도, 호주와 함께 중공을 압박하는 노선은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자발적 후원

기업은행 222-011792-02-013 박상후

PayPal armatat14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