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공의 전사 블라디미르 푸틴/체크공화국, 공산당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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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매체 VisionTimes는 10월 12일 단독보도를 통해 9월 하순부터 러시아 푸틴대통령이 러시아 공산당에 대해 대규모 체포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는 러시아공산당 당사를 봉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수십명의 공산당원과 지지가들이 체포돼 감금되거나 벌금형에 처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밖에 모스크바 경찰은 러시아연방공산당원의 중앙위원회건물과 공산당의 모스크바시위원회 건물에 대해 사흘동안 봉쇄작전을 벌였다고도 전했습니다./ 동시에 러시아공산당중앙위원회의 제1부주석 이반 멜니코프의 사무실도 폐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VisionTimes에 따르면 푸틴은 중국공산당이 배후에서 러시아 공산당을 부추켜 푸틴의 권력을 흔들려 기도한 것을 알아챘습니다. 푸틴은 이에 격분해 러시아 공산당 수뇌부들을 체포하고 이들의 사무실을 폐쇄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공산당 국제부의 발표에 따르면 모스크바 시와 모스크바주와 중앙연방의 주요간부들이 체포됐습니다. 전모스크바 항공우주학과 교수 탈리야는 VisionTimes에 여러 러시아 주류매체들이 이 사안을 추적해 보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탈리야 교수에 따르면 푸틴은 스파이출신으로 각계의 정보를 매우 빠르게 장악한다고 전했습니다. 구소련은 중공의 형님격으로 중공과 러시아 공산당의 깊은 관계가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돈이 많은 중공이 유럽과 미국의 정재계에 줄곧 깊숙이 침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러시아인들은 중공이 2020년 미 대선에 개입해 조작을 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체크공화국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1948년 공산당 통치하의 체코슬로바키아는 전체주의였습니다. 50년대만 하더라도 수만명의 반체제 체코인들이 노동개조형에 처해졌습니다. 하지만 체코인들의 반공열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1989년에는 벨벳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그해 11월 17일 프라하에서는 10만명 이상이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학생들이 주축이된 벨벳혁명의 인파는 11월 20일이 되자 50만명까지 불어났습니다. 24일이 되자 공산당 총서기등 지도부들이 물러났습니다. 27일에는 전시민이 모두 스트라이크를 벌였습니다. 29일에는 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이 권력을 포기하겠다고 선포했습니다. 그로부터 한달 뒤 다당제 총선거가 치러졌고 바츨라프 하벨을 대통령으로 선출했습니다.공산당이 물러나고 시민혁명으로 평화롭게 정권이 교체됐다고 해서 이를 벨벳혁명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새로 탄생한 정권은 자신들이 공산당과는 달리 민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공산당을 금지하지는 않았습니다. 당시 바츨라프 하벨은 공산당을 억지로 금지하지 않더라도 자연적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2021년 이전 상황을 보면 이런 생각이 맞지는 않았습니다. 체코슬로바키아는 나중에 체크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됩니다, 그리고 체코슬로바키아의 공산당은 보헤미아 모라비아 공산당이란 이름으로 살아남아 체크공화국 의회에서 의석일부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2021년 10월 9일 바츨라프 하벨의 생각은 적중했습니다. 이날 치러진 체크의회선거에서 유권자들은 공산당을 의회에서 쫓아냈습니다. 체크의 선거구에서 공산당의 득표는 3.62%에 불과했습니다. 의회진입선인 5%에 크게 못미쳐 원외정당으로 전락했습니다. 공산당 당수 Vojtech Filip는 사직을 선언했습니다. 체크 공산당은 1989년 이후 법을 개정해 젊은 유권자들을 흡수하려 했지만 계속 실패했습니다. 지금 남은 공산당원은 소수인데다 고령층입니다. 체크 사람들은 공산당이 퇴출되는 날이 올줄은 알았지만 시기가 좀 늦었다면서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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