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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조 조광윤에 빙의한 시진핑, 오월귀송, 납토귀복 소환/헝따의 운명과 시진핑의 부동산 정

송태조 조광윤에 빙의한 시진핑, 오월귀송, 납토귀복 소환/헝따의 운명과 시진핑의 부동산 정책 - YouTube

중공당교 기관지 학습시보는 10월 18일 중공권력투쟁의 면모를 보여주는 사설을 게재했습니다. 제목은 오월귀송吳越歸宋, 오월국이 송에 복속하다입니다. 이 문장은 중국역사상 5대10국 시대 오월국 국왕 쳰추钱俶의 고사를 언급했습니다. 오월국의 국왕 쳰추는 조광윤의 송조가 천하의 대세라는 판단에 따라 송나라에 자발적으로 복속하고 후손들의 안위를 도모한 인물입니다. 조광윤에 맞섰다가는 오월국 백성들이 전화를 입게 되니 자발적으로 송나라에 나라를 바치고 신하가 됐다는 유명한 고사입니다. 오월국의 13주 86개현을 바치고 복속됐다고 해서 이를 한자성어로 納土歸服라고 합니다. 학습시보는 당시 천하대세가 사방에 할거하던 군웅들은 겉으로는 중원을 존중한다고 하면서 암암리에 독립세력을 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음험한 생각을 가지고 세력을 확장해 중원을 넘보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중앙권력 시진핑과 이에 암암리에 도전하는 상하이방간의 쟁투를 빗댄 겁니다. 납토귀복이란 고사에 담긴 의미는 상당합니다. 영토를 바치고 귀순하라는 건데 공동부유에 협조해 가진 것을 다 내놓고 권력의지도 버리라는 겁니다. 역사를 보면 오월국 국왕 쳰추는 남당의 리위李煜가 왕권부귀라는 말로 유혹하면서 연합해서 조광윤에 대항하자고 유혹했지만 천하의 대세가 송조라는 것을 파악하고 송조에 귀순해 남당을 공격했습니다. 이 지도는 5대 10국 시대 판도입니다. 여기서 후주를 이은게 송입니다./ 송은 오월국과 함께 남북으로 남당을 협격했습니다. 국왕의 지위도 버리고 영토와 군사를 모두 조광윤에게 바친 쳰추는 임종직전 자손들에게 유언도 남겼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것을 제대로 파악해 진정한 군주를 만나게 되면 곧바로 섬기라는 유언이었습니다. 송태종은 쳰추를 아주 가상하게 여겼습니다. 건국에 이바지 한데다 자손에게까지 송조에 충성하라는 유언까지 내리자 송태종은 그의 후손들에게 부귀영화를 약속했습니다. 학습시보 문장의 의미는 너무나도 분명합니다. 반시진핑 세력에 대해 알아서 기라는 겁니다. 확실히 항복해 충성을 맹세하면 부귀영화를 보장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상하이방도 둬웨이왕을 통해 맞섰습니다, 저우언라이의 비서였던 챠오관화가 쟝치에 붙은 역사를 언급했습니다. 시진핑 진영을 사인방에 비유해 절대 투항하지 말라는 비유입니다. 챠오관화는 중공의 1세대 외교관으로 저우언라이와 30년을 붙어 지냈습니다. 저우언라이를 거의 아버지뻘로 섬겨 신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우언라이의 병세가 위독해지자 쟝징편에 붙었습니다. 문혁와중에 있었던 일로 당시 챠오관화는 쟝칭의 환심을 사기 위해 무리들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둬웨이왕은 시류를 잘 파악해 힘있는 쪽에 붙는 처세의 표본으로 챠오관화를 지목한 건데 그가 병사했을 때 인민일보는 42자의 간단한 부고를 발표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부고에서는 그의 이력에 대해 아예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배반자는 끝이 좋지 않다는 식으로 둬웨이왕은 서술했습니다. 쟝저민 파벌의 마우스피스인 둬웨이왕은 한때 시진핑이 평정한 것으로도 알려졌지만 다시 시진핑과의 투쟁에 나선 게 흥미롭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을 지키고 대대손손 영화를 누리려면 알아서 투항하라는 시진핑에 맞서 상하이방은 절대 말을 갈아타서는 안된다고 계파소속원들을 다잡고 있습니다. 이 밖에 이번 방송에서는 대마불사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헝따관련내용과 함께 시진핑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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