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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의 엔테베 기습작전/고속철 타고 타이완에 가자

일대일로의 엔테베 기습작전/고속철 타고 타이완에 가자 - YouTube

1976년 전설적인 인질구출작전이 벌어졌었던 엔테베 공항이 지금 중공에 접수당하게 생겼습니다. 엔테베 공항은 우간다의 유일한 국제공항입니다, 우간다는 중공으로부터 돈을 빌렸다가 이를 제때 상환하지 못해 엔테베 공항을 넘겨줄 위기에 처했습니다

채권자는 중공의 수출입은행입니다. 우간다 정부는 2015년 수도 캄팔라에서 43킬로미터 떨어진 엔테베 공항 확장을 위해 중공의 수출입은행으로부터 2억 7백만 달러를 대출했습니다. 7년의 거치기간을 포함해 20년만기로 매년 최소한 2%씩 지불하는 조건이었습니다.

대출계약에는 독소조항도 있었습니다. 제때 돈을 지불하지 못하면 공항을 넘겨준다는 조항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황당하게도 분쟁이 발생하면 그 관할이 베이징의 중재재판소로 지정돼 있었습니다. 베이징 중재재판소가 공항이 중공것이라고 판결하면 그냥 가져가게 돼 있습니다. 돈이 다급해 중공에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한 우간다 정부는 뒤늦게 독소조항의 심각성을 깨닫고 재협상을 요구했지만 깨끗이 거절당했습니다. 아직 엔테베 공항이 중공측에 정식으로 넘어간 것은 아니지만 법적으로는 이미 중공수출입은행에 접수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지난주 우간다 재무장관은 2억 7백달러의 대출을 잘못 처리했다면서 의회에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우간다는 중공이 쳐놓은 채무의 덫에 걸렸습니다. 아프리카에는 우간다 외에도 케냐, 짐바브웨, 이디오피아가 심각한 중공빚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중공의 일대일로가 혜택을 줄 것으로만 알다가 뒤늦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는 스리랑카가 고작 110억 달러의 채무 때문에 99년의 항구사용권을 중공에 넘겼습니다. 또 라오스는 전력망을 구축하면서 중공회사가 25년동안이나 지배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중공에 진 빚이 GDP의 26%에 달했습니다.

약탈적인 중공의 대출관행은 공포스럽습니다. 2011년 중공은 타지키스탄에 빚을 탕감해주는 조건으로 1158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파미르 고원의 영토를 넘겨받았습니다. 또 타지키스탄 정부는 빚이 끝없이 불어나자 금광과 은광도 넘겼습니다. 파키스탄에는 현지인들의 반발로 일대일로가 좌초위기에 처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중공과 경제회랑을 구축하면서 과다르 항구에 대해 40년간의 독점 사용권을 부여했습니다. 중공은 이 항구 주변에 지부티와 같은 해군기지 건설을 노리고 있습니다. 또 인도양의 몰디브 섬 두곳을 넘겨받았고 남태평양의 솔로몬 군도에서는 섬 하나를 확보하려 시도했습니다. 2014년부터 중공은 채권국들에게 돈을 발려주면서 계약조건을 비밀에 붙일 것을 요구해 늘 사안이 터진 뒤에나 국제사회가 알 수 있습니다. 중공과의 거래는 저렴하게 국부를 팔아먹는 것 이란 사실을 전세계가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중공이 타이완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심리전도 소개합니다. 중공은 베이징에서 뻗어나가는 고속철을 푸졘성을 거쳐 타이완까지 잇는 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035년에는 고속철을 타고 타이완에 가자는 세뇌곡을 대대적으로 띄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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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222-011792-02-013 박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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