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크랩

♤ 돈

♤  돈

한 푼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은 한 푼 때문에 운답니다. 
푼돈을 잘 관리하면 
목돈은 저절로 
관리됩니다. 

버는 것 보다 적게 
쓰는 법을 안다면 
현자의 돌을 가진 것과 같습니다. 
돈이란 
훌륭한 하인이지만, 
나쁜 주인이기도 합니다. 

부는 지혜로운 사람의 노예이지만 바보의 주인이기도 합니다. 

돈이 없는 사람은 가난하지만 
돈 밖에 없는 사람은 더 가난합니다. 

부는 사치와 게으름의 어머니이고, 
가난은 비열함과 악함의 어머니이며, 
부와 가난 모두 불만의 어머니입니다. 

의사는 친구가 건강한 
것도 반가와하지 않는답니다. 
노름판에 사흘 붙어 
앉으면 귀신도 돈을 잃어버린답니다. 

가난한 사람이란 적게 
가진 사람이 아니라, 
너무 많이 가지려는 사람입니다.

자본주의의 고질적인 
폐해는 풍요의 불평등한 분배이고, 
사회주의의 태생적 
미덕은 가난의 평등한 분배랍니다. 

20세기형 자본주의는 
단물 빠져버린 
껌처럼 유효 기간이 끝나버린 것이랍니다. 

현대는 인간이 자기 스스로를 노예처럼 
과잉 노동으로 몰고가는 자기 착취 시대이며,
국가와 자본이 "놀지 마 일해"라고 
명령하는 시대입니다.  

그에 비해 현대 사회에선 근로자들이 
'넌 할 수 있다'고 유혹하는 
성공의 신기루에 홀려 죽도록 일하다 지쳐 나자빠진 끝에 우울증과 
자살의 막다른길로 
내몰린 시대입니다. 

매년 의사는 3300명. 
변호사는 2000명 이상 배출. 
한국에 1206개 직업 
있는데, 290만 젊은이가 가수가 되려고 
오디션에  몰려다닌답니다. 
2010년대 어느 언론사의 말입니다. 

부가 다 무슨 소용일까요?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고 
밤에 잠자리에 들며 
그 사이에 하고 싶은 일을 한다면 그 사람은 성공한 것이 아닐까요?

최근 미국 퓨리서치센터, 
17개국 설문 조사에서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라는 
질문에, 
미국 영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답변 
1순위는 ‘가족’이었답니다. 

그런데 이 질문에 
‘물질적인 풍요’라는 응답률이 가장 높게 
나온 건 한국이 유일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