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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과 어른의 비교

■ 노인과 어른의 비교

노인이 많으면 사회가 병약해 지지만,
어른이 많으면 세상이 살만 해 집니다.

시간이 흐르면
부패하는 음식이 있고,
발효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사람도 나이가 들면
추해지는 나이만 많은 사람과
어른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이만 많은 사람은 나이를 먹기만 한 노인이지만,
어른은 나이를 먹을수록 성숙해지는 사람입니다.

나이만 먹은 노인은 욕심만 많은 사람이지만,
어른은 이해가 커진 사람입니다.

나이만 먹은 노인은 더 이상 배우려 하지 않지만,
어른은 누구에게나 배우려고 합니다.

나이만 먹은 노인은 아직도 채우려고 하지만,
어른은 있는 것을 나눠 주려고 합니다.

나이만 먹은 노인은 나이 들수록 자기만 알지만,
어른은 이웃을 배려하려고 합니다.

나이만 먹은 노인은 내가 혹시 무시 당하면 복수하려 하지만,
어른은 무시 당해도 상대방을 이해하려 합니다.

나이만 먹은 노인은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만,
어른은 상대방의 장점을 배우려 노력 하는 사람입니다.

나이만 먹은 노인은 늙어가는 것을 슬퍼하지만,
어른은 조용히 익어 가는것이라 생각하고 황혼을 즐기면서 삽니다.

나이먹으면서 어르신이 되기는 쉬운 건 아닙니다.
그러나 최소한 남에게 짐이 되는 삶은 살지 말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나이만 많은 노인은 늙은 사람으로 취급받고,
어르신은 존경 받는 사람이 됩니다.

노인은 몸과 마음이 세월가면 자연히 늙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자신을 가꾸면서 스스로 젊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나이만 먹은 노인은 자기 생각과 아집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상대에게 이해와 아량을 베풀 줄 아는 사람입니다.

나이만 먹은 노인은 상대를 자기 기준에 맞춰 평가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좋은 덕담을 해 주고 긍정적으로 이해해 주는 사람입니다.

나이만 먹은 노인은 상대를 간섭하려 들며 자기 맘에 맞추려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자신을 내세우려 하지않고 겸손하며 느긋하게 생활하는 사람입니다.

나이만 먹은 노인은 무언가 받기만을 바라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상대에 베풀어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나이만 먹은 노인은 고독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주변에 좋은 친구를 두려고 노력하며 잘 지내는 사람입니다

나이만 먹은 노인은 무엇이나 공짜로 주면 좋아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그 댓가를 반드시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황혼에도 열정적인 사랑을 나누었던
괴테는 노년에 관한 유명한 말을 남깁니다.

"노인의 삶은 상실의 삶이다.
사람은 늙어가면서 다음 다섯 가지를 상실하게 된다.
그러나 준비를 미리 잘 하면 그 상실의 시대를 극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다"

"건강, 돈, 일, 친구, 꿈" 이 그것이다.

‘살아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맞이하게 될 노년이 되어가는데, 괴테의 말을 생각하면서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면 황혼도 풍요로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누구나 끝날때 까지 미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