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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붕괴하면 나타날 중국 주도의 분할 점령과 4강대국의 이해득실 /북한 재분할론 1부/ 윤명철 교수의 역사대학 / Korean History

북한이 붕괴하면 나타날 중국 주도의 분할 점령과 4강대국의 이해득실 /북한 재분할론 1부/ 윤명철 교수의 역사대학 / Korean History - YouTube

#북한붕괴 #분할지배 #중국침략 #일본군진입 이상적인 나라는 GDP가 높고, 광대한 영토에 많은 인구, 막강한 군사력을 갖춘 나라가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살고, 빈부격차가 덜하면서 생활에 만족하면서 남에게 부당한 대우를 덜 받는 사회, 자신의 존재가치를 구현하면서도 인정을 받는 세상,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인 나라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 국가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다만 가까워질 수 있을 뿐이다. 그런데 사회적 현실은 개체 또는 자기 사회 만의 세계관, 가치관, 삶의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다른 존재, 즉 다른 국가, 민족, 체제 등과 관계를 맺으면서 만들어가는 것이다. 때문에 외부와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은 문명, 국가의 붕괴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학자들은 그 요인들을 찾고 , 검증하는 노력을 기울인다. 많은 요인들을 열가하는데, 크게는 내부적인 문제들과 외부문제로 구분된다. 특히 정치력과 물리력을 가진 외적 존재의 충격은 존재 자체의 절멸과 직접 연관있다. 역사를 살펴보면 ‘아바타’ 등의 영화에서 보듯 인디안, 아마존의 인디오, 아프리카 장글의 원주민, 히말라야 기슭이나 북극권에 사는 주민들은 처절하게 패배하고 살육당한 끝에 존재 자체가 사라졌다. 우리 동방문화권, 한민족도 때로는 이러한 요인 때문에 패배한 경우가 몇 차례 있었다. 따라서 집단은 현실적으로도 강해질 필요가 있고, 그래서 부단하게 국력을 강화시켜야만 한다. 북한은 군부 쿠데타, 김씨 일가의 권력 투쟁, 인민들의 저항과 소요, 천재지변, 강력한 외부세력의 공격 등 몇몇 요인들에 의해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정치력의 공백, 질서의 붕괴로 인한 대혼란이 발생할 것은 분명하고, 대혼란은 지정학적 요인으로 북한지역에 이해관계가 깊은 강대국들의 참여를 유발시킬 수 있다. 그리고 북한 지역은 강대국들의 이해득실에 따라서 재분할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러한 견해들은 우리는 물론이고, 주변국들도 동일하게 갖고 있다. 특히 이해관계가 가장 예민한 중국은 다음과 같은 분할 시나리오를 갖고 있음이 공개됐다. 중국의 분할점령 시나리오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중국이 평안북도 전체와 함경남도, 평안북도, 양강도 자강도 전체를 장악하고, 러시아는 함경북도의 해안 지역을, 미국은 강원도 북부 지역, 한국은 평안남도와 황해도, 그리고 4개국 공동구역은 평양시 일대로 한다. 미국의 랜드연구소는 보다 구체적으로 중국 군대의 남침과정을 서술한 후에 상황에 따른 경계선을 설정했다. 나는 질문을 던진다. 정말 통일이 필요할까? 또 이러한 시기에 불리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 북한의 붕괴와 강대국의 점령이 이루어진 부분적인, 불완전한 통일이 필요할까? 나는 정치적인 통합은 원하지 않는다. 또한 외세에게 일부라도 영토를 상실하거나, 그들의 영향력이 강해지는 상태의 통일은 배척한다. 다양한 종류의 분열들을 해소한 소박한 통일을 원한다. 만약에 북한 백성들의 기본생활만 보장된다면, ‘1체제 2국가’ 또는 ‘2체제 2국가’를 유지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다만 한민족의 통일을 주변 강대국들과 세계가 원하는 상황이 도래할 때까지 민족력을 강화시키고, 분단과 분열을 해결하는 전략 또는 극복하는 시나리오들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역사의식이 부족하다. 미래 지향적인 면이 부족하고, 과거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게을리하며, 반성과 책임의식이 강하지 못하다. 그리고 치밀한 사고와 논리가 부족하다. 무엇보다도 강대국들이 어떻게 이해득실을 따지면서 장기 단기 전략을 구사하는지 별 관심이 없는 듯하다. 윤명철, 저서 『역사전쟁』 『동아시아의 역사갈등과 영토분쟁 연구』 『다시보는 우리민족』 논문 : 「신중화제국주의의 역사적 역사해석과 중국왕조의 계통성 고찰」, 『고조선 단군학』 39호 , 2018 「역사와 미래 속에서 본 통일 문제의 이해—역사전쟁과 고구려 모델을 중심으로」, 2012 「21세기 동아시아 질서재편과 전망 , --한민족 역할론과 고구려」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