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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君民民>>

<<君君民民>>
 
 나라다운 나라을 보았고 지도자다운 지도자를 보았고 국민다운 국민을 보았다. 
우크라이나와 젤렌스키 대통령 그리고 우크라이나 국민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예프 국립경제대학에서 경제학 학사와 법학 석사를 취득한 수재다.
이후 코메디언이 되어 활동하다가 2015년, 자신이 주도하여 제작한 드라마 '인민의 종'에서 부정부패에 저항하는 청렴한 주인공을 맡아 인구의 반 정도의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국민적인 영웅이 되었다. 2018년 대통령에 출마해서 2019년 만 41세의 최연소 대통령이 되었다. 
지난 달 24일 러시아가 침공하자 하루만에 키에프가 함락될 것이라 전세계는 예상했다.
미국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망명할 것을 권했다. 그러나 그는 "승용차 대신 탄약을 달라"며 키에프에 남아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전 세계는 감동했고 우크라 국민 13만 명이 자원입대했으며 전세계 우크라 젊은이들이 속속 귀국하고 있다. 
2차 세계대전 후 처음으로 독일은 무기를 제공했고 중립국 스위스도 지원에 나섰다. 우리나라 배우 이영애는 우크라 대사관을 찾아 1억원을 지원했다. 
전투복을 입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SNS를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국민들을 단결시켰다. 대통령과 국민 모두가 똘똘 뭉친 것이다. 사기가 떨어진 러시아 군은 무기를 버리고 도주하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한 시민은 러시아 탱크 앞에서 온 몸으로 탱크를 막아 세웠다. 용감한 지도자에겐 용감한 국민이 있는 법이다. 똘똘 뭉친 단결 앞에 기적은 일어났다. 
이재명은 6개월 된 신인 코메디언 대통령이 러시아를 자극해서 러시아의 침공을 불러왔다고 말했다. 
마치 조선이 일본을 자극해서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공했다는 얘기다.  우리나라 아니 전세계에서 쌍욕 제일 잘하고 누구와도 싸우려고 하는 인간이 이재명이다. 그런 쌈꾼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진짜 이기는 것이라며 적의 심기를 건드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무식한 놈이 손자가 말한 뜻도 모르고 주어 얻은 말로 써먹으려 했다. 손자가 한 말은 반드시 강한 힘을 보유하고 있어야 적이 감히 덤빌 생각을 못한다는 그런 말이다. 
대통을 하겠다는 작자가 북한을 건들지 말아야 평화가 온다는 굴종의식과 북이 침공한다면 아마도 인공기 들고 휴전선에 나가 환영할 작자다. 
세계의 영웅이자 지도자 중의 지도자로 추앙받는 우크라이나 젤렌스키와 같은 대통령이 우리의 대통령이 되어 봤으면 하는 나의 간절한 소망이다 
 
수요일 아침에
方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