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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에너지, 식량 지옥문 열린다/러시아 경제파탄은 몽상/바이든, 베네주엘라에 접근/푸틴, "전쟁에는 직업군인만 투입/ 알자지라, "러시아군 공세는 이제 시작에 불과"

2022, 에너지, 식량 지옥문 열린다/러시아 경제파탄은 몽상/바이든, 베네주엘라에 접근/푸틴, "전쟁에는 직업군인만 투입/ 알자지라, "러시아군 공세는 이제 시작에 불과" - YouTube

러시아는 아직 우크라이나에 정예군사력을 동원한 상태가 아니리고 알 자지라가 분석했습니다. 이미 궤멸됐어야 했을 우크라이나 공군이 아직 가동되고 있는 현상과 러시아군의 최신예기가 등장도 안 한 점을 연결했습니다. 이제 슬슬 러시아의 고성능 전투기와 열압력탄, 로켓포병이 하리코프의 목표물을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러시아가 전쟁초기에는 위력적인 화력을 노출하기를 꺼려했지만 이제 전세의 큰 물결을 바꾸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마리우폴을 함락시킨 것처럼 항복을 강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직 투입되지 않은 정예 전력으로는 모스크바 외곽에 주둔하고 있는 제1전차군을 들었습니다. 러시아군에서 가장 강력한 부대지만 아직 우크라이나 전선에 가지도 않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또 용맹스런 공수부대와 해군육전대도 아직 투입되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흑해의 상륙작전도 산발적이어서 대규모 병력이 동원되지도 않았으며 아직까지는 전력투구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월 8일 국제여성의 날을 맞아 러시아군 장병의 어머니, 부인, 누이, 신부, 여자친구에 대한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장병들이 특수군사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전선에 있다면서 그들을 걱정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온나라가 그들을 자랑스럽게 여기듯 여러분도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징집병은 전투작전에는 동원되지 않으며 앞으로도 징집병과 예비역은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직 직업군인으로만 목표를 달성할 것이며 러시아를 위해 안전과 평화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월 9일 미 ABC방송에 화상으로 출연해 러시아의 최후통첩성 제의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는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공화국, 그리고 크림과 관련한 절충안을 두고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돈바스의 주민 가운데 우크라인의 일부가 되기를 희망하는 이들이 살아갈수 있느냐가 중요한 문제라면서 이는 독립을 승인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또 다른 최후통첩이라면서 거기에는 준비가 안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말을 이리저리 빙빙 돌혔습니다.그의 요지는 대화할 용의는 있지만 항복은 하지 않겠다는 거였습니다. 그는 돈바스의 두 지역을 유사공화국으로 호칭하면서 잠정적으로 친러시아계에 점령당한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의 의도는 결국 푸틴과 직접 대화를 시작하고 싶다는 거였습니다. NATO에 가입하지 않고 중립을 지키겠다는 의사를 헌법에 반영하라는 러시아측 요구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의 공격은 정당화 될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관련된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는 사실 힘을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묘하게도 서로 적대국인 인도와 중공이 기본적으로 대러시아 제재에 지극히 소극적이거나 반대하고 있습니다. 중공은 험난한 국제정세하에서 중공과 러시아는 전략프레임을 같이 한다고 밝혔습니다. 왕이는 중공과 러시아의 우의는 반석처럼 굳건하다고 말했습니다. 비자 마스터가 러시아 영업을 중단하자 중공은 UNION PAY를 쓰라고 권했습니다. 또 NIKE 같은 기업들이 철수해도 러시아는 아무 충격이 없습니다. 소비재는 중공산으로 대체하면 그만입니다. 중공은 또 화웨이 주도로 러시아에 사이버 관련 인재 5만명을 훈련시켜 줄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는 에너지 부문에서 중공을 전폭 지원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산 원유를 배럴달 75달러 정도에 장기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국제원유시장가의 거의 절반밖에 안되는 저렴한 가격입니다. 미국과 서구가 제재라고 취한 여러 조치들이 결국 제발등 찍기로 귀결되면서 러시아의 내성을 강화시켜 주고 휘청이던 중공에도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이면 러시아 경제가 파탄난다는 것은 몽상에 불과합니다. 국제질서가 뭐 이렇게 돌아가는지 화가 날수도 있지만 이게 냉정한 현실입니다. 서방측이 러시아산 원유 금수조치를 취히게 되면 유가가 배럴당 300달러를 돌파해 경제의 파국을 맞이할 것이라고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가 말했습니다. 노박 부총리는 러시아가 서방에 아쉬울 게 없다면서 다른 지역으로 공급하면 그만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는 유럽이 에너지 정책실패의 탓을 러시아에 돌리지만 러시아는 유가앙등과 하등의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유럽의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그들의 천연가스 수요 40%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박 부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1000입방미터당 3900달러, 브렌트유가 배럴당 300달러를 돌파한 직후 나온 것입니다. 노박 부총리는 독일이 노르트스트림2의 승인 절차를 동결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방측이 아직 제재 대상에 올리지 않은 노르트스트림1의 가스를 잠글 권한이 러시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을 대체할 수 없다면서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에 대한 제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국영 에너지회사 가스프롬은 외국 고객들의 천연가스 구매 요구를 다 들어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장기계약 조건에 따른 모든 약속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군사작전이 진행되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통과하는 파이프라인은 현재 100%가동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가스프롬은 우크라이나를 거치는 파이프라인으로는 매일 1억9백만5천 입방미터 규모의 천연가스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산 원유금수방안은 미국이 먼저 들고 나온건데 미국도 2021년의 경우 원유의 3.5%를 러시아에서 수입해 사용했습니다. 하루평균 70만 배럴을 수입했습니다. 유럽이 하루에 450만 배럴을 수입한 것에 비하면 적은 수치이긴 합니다. 그런데 조 바이든이 사고를 쳤습니다. 그는 3월 8일 러시아 경제의 동맥을 끊겠다면서 러시아 에너지 수입금지를 선언했습니다. 바이든은 러시아 원유는 더 이상 미국항구에서는 받지 않을 것이며 이로서 미국민들은 푸틴의 전쟁 도구에 강력한 치명타를 날리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조치가 유럽동맹국들과 협의한 결정이라면서도 동맹국들은 미국의 에너지수입금지에 동참할 처지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유럽의 동맹국들과 장기전략을 세우겠다면서도 그게 뭔지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유럽은 모르겠고 미국은 갈길을 가겠다는 거였습니다. 바이든 정권은 아주 엉뚱합니다.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지 않겠다면서 그 대체수입원으로 베네주엘라를 타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시절인 2019년 베네주엘라에 대해 가한 제재를 완화해준다는 겁니다. 미국과 베네주엘라는 이를 위해 3월 5일 카라카스에서 고위양자회담을 열었습니다. 이 회의에는 백악관의 라틴아메리카 담당 보좌관 후안 곤잘레스와 제임스 스토리 대사, 베네주엘라의 마두로와 부통령 데리 로드리게스가 참가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주엘라산 원유로 러시아를 대체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오일붐이었던 1990년대만 하더라도 하루 최대 320만 배럴을 생산했지만 지금은 거의 망해 80만 배럴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2022년 세계는 그야말로 에너지 대전입니다. 에너지 패권을 쥐고 있는 러시아의 위력에 전세계는 사실 무력합니다. 원유의 경우 어디까지 폭등할지 모릅니다. 러시아는 에너지뿐 아니라 식량 순수출국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세계에 공급하는 농산물량도 대단한데 우크라이나는 이미 올 농사를 망쳤습니다. 세계 비료시장에서 러시아가 차지하는 몫도 상당합니다. 비료가격은 농산물 가격 인상으로 이어집니다. 2022년 세계는 미증유의 에너지 가격의 폭등과 하이퍼 인플레이션, 식량난이 예상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런 큰 그림의 트리거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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