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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치밀한 우크라이나, 2019년 일본의 북방영토 반환요구 응원/전쟁은 4월 말까지, 그 시나리오는?

너무나도 치밀한 우크라이나, 2019년 일본의 북방영토 반환요구 응원/전쟁은 4월 말까지, 그 시나리오는? - YouTube

2019년 2월 7일 일본정부가 정한 북방영토의 날 키예프 주재 러시아 대사관 앞입입니다. 우크라이나 시민들과 일본인 몇 명이 쿠릴열도는 대일본의 고유영토라는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UA방송의 기자가 현장 중계까지 하면서 친일 반러 시위의 분위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방송이지만 러시아측이 들으라는 듯 기자가 러시아어로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어를 잘 하기는 하지만 네이티브만큼 유창하지는 않습니다. 기자는 영토문제와 관련해서는 우크라이나와 일본의 입장이 같다면서 러시아에 대해 쿠릴열도를 일본에 돌려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인들이 일장기와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러시아에 대해 북방4개도서를 일본에 반환하라고 외치는 모습이 특이합니다. 이들은 러시아가 북방4개 도서를 점유하고 있는 것처럼 크림반도도 러시아가 빼앗아 갔다면서 반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미 이 때부터 대러시아 제재에 일본을 끌어들이려 계획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 북쪽 쿠릴열도의 일부분인 북방 4개 도서는 에토로후, 쿠니시로, 시코탄, 하보마이입니다. 이 가운데 가장큰 에토로후는 3,167평방킬로미터, 2번째로 큰 쿠니시로는 1,489평방킬로미터입니다. 네 개섬을 합친 면적은 5003평방킬로미터로 4087평방킬로미터인 후쿠오카 현보다 약간 큽니다. 러시아는 일본에 대해 북방4개 도서에서 공동으로 경제개발을 하자고 제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경제개발 전에 반환해줬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간간이 일본의 관광사절단이 조직돼 현지를 방문하기도 하지만 지속적이지는 않습니다. 역대 일본내각이 가장 중요시하는 영토 문제가 바로 북방4개 도서입니다, 일본으로서는 강하게 러시아를 압박하자니 부담이 따르고 그렇다고 포기하고 물러설 수도 없는 난제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일본이 미국과 유럽주도의 대러제재에 아주 공격적으로 가담했습니다. VEB.RF와 쁘롬스뱌즈방크, 방크 로시야등 3개 러시아은행에 대해 자산동결조치와 반도체 같은 민군겸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품목의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러시아 은행들을 Swift결제 시스템에서 제외하는 국제적 노력에 기여한다고도 발표했습니다. 2월 28일, 일본 외무성 구주국장 우야마 히데키는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북방영토를 러시아가 점거하고 있는 것과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군의 침공은 모두 국제법위반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이 러시아에 대해 취하고 있는 제재는 이런 국제법 위반을 감안하면 정당하다는 취지였습니다. 그러자 주일 러시아대사관은 일본이 2차대전때는 히틀러, 지금은 네오나치인 젤렌스키 정권의 편을 들고 있디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러일간의 격론이 오가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은 북방 4개도서를 경제특구로 지정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에는 20년동안 법인세와 고정자산세를 면제해 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영유권 주장에 쐐기를 박는 조치였습니다. 이제 우크라이나 사태로 일본은 격랑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아베 신조 전총리는 타이완 유사는 일본유사, 나아가 미일동맹의 유사라면서 중공에 대항해 미일 동맹으로 타이완을 지켜야 한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러던 아베 전총리는 이제 미국과 핵을 공유하는 방안을 의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이 NPT 핵비확산 조약 가입국인 만큼 직접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으니 나라를 지키기 위해 미국의 핵무기를 공유해야 한다면서 더 이상 핵공유를 터부시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자국방위를 위해 미국의 핵을 들여오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이는 비핵3원칙에도 어긋난다면서 고려할 가치도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친중정권이란 의심을 받던 기시다 정권이 미 바이든 행정부의 환심을 사기 위한 듯 아주 신속하게 대러제재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그런데 핵공유 논쟁과는 별도로 기시다가 미국의 단호하게 대러제재에 동참하면서 군사대국화의 길은 의외로 빨리 열리게 생겼습니다. 이제 타이완이 침공받을 경우 미국이 도울거라고 마냥 믿을 수는 없습니다. 미국이 아시아 방위의 부담을 일본에 떠넘길 가능성도 높습니다, 세르기 코르순스키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는 매일 아침 은행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는데 벌써 17만5천명의 일본인이 45억엔의 성금을 보내왔다면서 일본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20만명이 아직 남아있는 남동부 도시 마리우폴은 거의 파괴된 상태로 물과 식량, 약품이 없다면서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일본국회 연설을 주선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측은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는 지난주 영국의회에서 있었던 화상연설에서 재미를 톡톡히 봤습니다. 최후까지 계속 싸울것이라는 연설로 청중을 감동시켰습니다. 젤렌스키는 최근 무슨 자신감에서인지 러시아군에게 항복하라고 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쟁은 쉽게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젤렌스키는 계속 서방국가에 도와달라고 하면서 확전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0일본 국회는 본회의장에 대형 모니터가 없는 관계로 젤렌스키의 연설을 어떤식으로 소화할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3월 16일 토쿄 시부야에 있는 체코 대사관에서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자선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우크라이나 출신 음악가 나타샤 구지가 노래를 부르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성금을 보낸 이들과 폴란드 같은 EU회원국 대사 10명을 초청한 행사였습니다. 감성에 호소하기 위해 음악을 사용하는데는 우크라이나를 따라올 나라가 없습니다. 한편 마리우폴에서 아조프 대대가 주력인 우크라이나군과 격렬한 교전에서 선봉에 선 것은 체첸의 이슬람 전사들이라고 카듸로프가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 집사장은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평화협상이 1-2주내에 빠르게 타결될 수도 있고 아예 무산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시리아 용병과 한 두차례 전투를 벌여 그들을 섬멸할 경우 4월 중순이나 4월말쯤 전쟁이 끝날수도 있다고 설명햇습니다. 그리고 이 때쯤 되면 러시아군의 보급물자가 떨어질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상상하는 이 시나리오에 따라 미국은 정보기관의 판단이라며서 러시아가 중공에 무기와 군수물자 지원을 요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이 주장하고 있는 품목은 지대공 미사일, 드론, 정보관련 장비, 장갑차, 군수지원 차량 등입니다. 마치 시나리오를 정해놓고 중공더러 실행하라, 그러면 본격적으로 시비를 걸겠다는 태세입니다. 2:53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군의 전투태세 미비, 사기저하, 물자부족등을 계속 주장하고 있습니다. 무기와 군수물자 지원설에 대해 러시아나 중공은 극구 부인하고 있습니다. 없는 얘기를 지어내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면서 말도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모든게 생각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결국은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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