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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후반을 생각하며.....(22/4/11)

⚘인생 후반을 생각하며.....(22/4/11) -  《받은 글》?


        인생 후반을
        생각하며....

재테크에 열중인 30대 젊은이에게 물었다. 

“무엇 때문에 돈을 모으려 하는가?” 
그의 대답은 간단했다.

  “노후에 좀 편하게
   살려고요.” 

그래서 다시 물었다.   
    “그럼 노후에 
     무슨 일을 하면서
     편하게 살 건데?” 

그 젊은이는 말하기를  
   “딱히 무엇을 할 건지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어려운 일이 
네 가지 있다고 한다. 

그 첫 번째는
    고생스러운 것이고, 

두 번째는 
     남에게 냉대 받는
     것이다. 

세 번째는 
     고민스러운 것이나, 

네 번째는 
     세 가지보다 더
     괴로운 것은 노년에
     한가로운 것이다. 

요즘 노후준비는 
나이가 많고 적음을 가리지 않는다. 

각종 재테크에서 노후연금까지 
그 방법도 여러 가지 많든 적든 노후준비를 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아는 방법은 모임에 가보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돈에 대해 
말 한마디라도 자신이 있는 사람은 
어느 정도 준비가 된 사람이고, 

한쪽에서 조용히 있는 사람은 별다른 준비가 없는 사람이다.  

    "흔히 재테크가
     노후준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노년에 돈 걱정 안 해도 되니 그것도 가히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노후준비는 재테크만으로는 부족하다.  

일본에서 목각의 대가(大家)로 유명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10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 사람들이 사후에 
그의 작업장으로 가보고는 
모두들 깜짝 놀랐다. 

앞으로 30년은 충분히 작업할 수 있는 양의 나무가 창고에 가득 쌓여 있었다. 

모두들 107세 노인에게 30년의 작업량이 
왜 필요했는지 의아해 했다. 

하지만 대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창고에 있는 나무를 보고 
“30년은 더 장인(匠人)
으로서 살 수 있겠구나.”하는 
마음을 갖지 않았을까? 그에게 나이는 아무 상관이 없었다. 

하루하루 할 일이 있었으니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행복했을 것이다.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며 하나하나 준비했다고 
할 수 있다. 

재(財)테크가 재물을 모으는 것이라면, 

노(老)테크는 은퇴 후 하고 싶은 일을 준비하는 것이다. 

노(老)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고자 하는 열정이다. 

만약 장인(匠人)에게 열정이 없었다면 
그저 평범한 노인에 불과했을 것이고, 

반대로 열정이 있다면 107세라도 여전히 장인(匠人)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세상을 떠나는 
그 순간에도 

그 열정을 놓지 않았으니 그 목각 장인(匠人)의 마음은 청춘이었을 것이다.  

청춘이란?ĺ

인생의 어떤 시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다시 말하면 70,80살의 노인에게도 열정이 있다면 마음은 청춘이라는 얘기다. 

흔히 은퇴 후 30년의 시기를 
핫 에이지 (Hot Age)
라고 말한다.

말 그대로 열정을 가지고 또 다른 인생을 사는 시기라는 말이다. 

사람은 나이를 먹어서가 아니라

열정이 사라지고 
할 일이 없어지면 
그때부터 늙기 시작한다. 

마음이 가장 먼저 늙는다. 

한 생명보험은 은퇴를 앞둔 전국 40~50대 남녀 500명에게 "자녀에게 남길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더니 
''삶에 대한 가치관''이 81.2%를 차지했다. 

의외로 재산에 대한 답은 별로 없었다. 

우리나라 40~50대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리고 물질보다는 
삶의 가치관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재물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더 많아질 수도, 금방 없어질 수도 있다. 

또 없어졌다고 해서 모두 탕진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고픈 일에 쓰는 것은 모으는 것보다 
인생을 더 잘 사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이 70세의 노인이 골프 회원권을 구입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말에 남들은 
   “앞으로 골프를 치면   
     얼마나 치겠다고
     회원권을
     사는지.”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여생지락(餘生之樂)을 몰라서 하는 말~! 

※공자는 즐기는 자가  
   최고라고 했고, 

※키케로는 젊은이 같은
   노인을 만나면
   즐겁다고 했다. 

재물이 아무리  많아도 인생을 즐기지 못하면 그것은 
웰빙(Well-being)
이라고 할 수 없다. 

은퇴가 곧 인생의 끝이 아니고, 

은퇴 후에도 또 다른 인생이 있음을 안다면 재테크 못지않게 노(老)테크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핫 에이지(Hot Age)는 준비된 자에게만 
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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