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는 크렘린의 스파이?/러시아군의 파격적인 모병조건/복수를 벼르는 아조프 대대 - YouTube
러시아를 상징하는 동물 곰입니다. 곰은 화가나면 맹수로 돌변하지만 자극하지 않으면 사람과도 잘 지낼수 있는, 때로는 온순한 동물입니다. 호랑이, 사자같은 포식성 야수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관계를 두고 석학 존 미어샤이머 교수는 곰과 원만하게 잘 지내는 사이를 이상적인 예로 든 적이 있습니다. 위협하지 않고 잘 있는 곰의 눈을 찔러 자극하면 안된다고 했습니다.우크라이나가 완충지대로 남아 러시아를 적대시 하지 않았더라면 전쟁은 없었다는 게 미어샤이머 교수의 논지였습니다.
곰을 화나게 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미국과 나토는 우크라이나를 이용해 러시아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곰을 러시아어로는 몌드베지 Медведь라고 합니다. 드미트리 메드베제프 전 러시아 대통령의 이름도 곰에서 유래됩니다. 쉽게 말해 곰돌이입니다. 시진핑은 곰돌이 푸를 금기어로 단속하지만 러시아에서 메드베제프는 친근하게 들리는 모양입니다. 지극히 러시아적인 이름입니다.
러시아는 서구의 많은 나라로부터 난타를 당하는 것 같지만 맞으면 맞을수록 강해지고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이런 현상을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하는 유도에 비유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루블이 너무나도 강해 러시아가 이를 인위적으로 진정시키고 이자율도 낮췄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민생고가 있으면 안된다면서 물가상승분 이상의 봉급과 양로금도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iEarlGray란 유튜버는 유도의 원리와 같은 러시아 경제의 탄력성을 명쾌하게 설명하는 The Duran이란 유튜버를 추천했습니다. 러시아에 살고 있지도 않고 연고도 없을 텐데 러시아인의 살림살이와 경제를 어떻게 그리 정확하게 이해하는지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경제제재로 디폴트를 맞아 국가 부도가 나는지 어떤지는 상식만 가지고 있어도 판단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6월이 위기다, 7월이 위기다, 8월이 위기다 아무리 떠들어 봐야 위기는 오지 않습니다. 진짜 위기라면 지금 모스크바에서 먹을게 없다고 폭동이 나는게 맞습니다. 실업으로 거리에 나 앉은 사람도 없고 맥도널드 못 먹게 됐다고 반정부 시위를 벌이는 이들도 없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압도적인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크라스늬 리만을 점령한뒤 돈바스로 이어지는 철로를 파괴해 우크라이나군의 보급을 끊었습니다. 이어 세베로도네츠크도 함락하고 슬라뱐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로 진군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거칠게 없습니다. 제대로 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도 없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속속 항복하거나 도주하고 있습니다. 정규군들은 30분정도 사격훈련을 받은 뒤 열차편으로 투입된 오합지졸들입니다.
지휘관으로 임명된 이들은 정식 장교도 아니고 장정들 가운데 덩치가 크다고 해서 임의로 지정됐습니다. 무기도 변변치 않은데다 보급마저 끊어졌습니다. 여러부대에서는 사병들이 지휘관에게 따지거나 단체로 투항, 또는 탈영을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이 니콜라예프를 공략할 움직임을 보이자 우크라이나는 주민들에게 징집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그런데 어릴때부터 장애를 앓아 거동도 못하는 청년도 대상이었습니다. 병역자원이 없어 아무나 병사로 징집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우크라이나는 전쟁수행 능력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반면에 러시아는 직업군인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새로 전선에 투입할 병사들을 계약형식으로 모집하고 있는데 그 대우가 엄청납니다. 군인의 한달 월급이 47만 루블, 지금 환율로 한화 940만원입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할 경우 위로금은 1240만 루블, 한화로 2억 5천만원에 육박합니다. 중상일 경우 330만 루블로 6630만원입니다. 러시아에서 군인은 애국자로 존경을 받습니다. 이번에 대우도 파격적이어서 입대지원자가 차고 넘칩니다. 좋은 대우에다 애국심으로 무장된 러시아군은 사람목숨을 소모품 취급하는 우크라이나와는 전력에서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남부헤르손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반격하다가 오히려 궤멸됐습니다. 전차와 보병전투차등 20대, Mir-8헬기 1대, 210명의 손실을 남기고 퇴각했습니다. 서구미디어들은 우크라이나가 헤르손에서 반격에 나섰다고만 할 뿐 그 참담한 결과는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이 격렬한 저항으로 좌절을 겪을 것이란 희망만 불어넣고 있습니다. 전황을 있는 그대로 보도하지 않습니다.
우크라이나 군 총참모부는 외국이 지원해준 무기에 대해 병사와 장교가 불평불만하는 것을 엄금하고 있습니다. 언론매체에 불만을 털어놓는다든지 소셜미디어에 불평하는 내용을 포스팅하면 엄벌에 처하기로 하고 감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지원한 베트남전시기의 병력수송 장갑차 M-113, 배터리가 방전돼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영국제 대공무기, 폴란드가 지원한 전차와 체크가 제공한 다나 곡사포에 대한 비판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니콜라예프에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사령부 본부를 크루즈 미사일로 강타했습니다. 미사일은 사령부 건물을 정확하게 타격해 장성 3명과 34명의 작전지휘관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사령부는 원래 오데사에 있었던 것을 니콜라예프에 이전한 겁니다. 러시아군은 이제 흑해 남부연안에서는 오데사 진군을 앞두고 있습니다. 니콜라예프는 오데사로 가기 바로전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의 거점입니다.
러시아군은 돈바스 루간스크 전역에 T-80BVM 전차를 대량으로 실어 보내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전차 가용물량이 없어 50년된 T-62를 투입할 지경에 몰렸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러시아의 공업력은 만만치 않습니다. 신형전차든 구형전차든 물량전에서는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러시아는 TOS-1 Buratino에 이어 TOS-2 Tosochka 열압력 로켓탄 다연장 발사기도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화력이 열세라면서 서구에 장거리 다연장 로켓지원을 요구하자 기선 제압용으로 열압력탄 발사기를 더 보내는 겁니다. TOS-2 Tosochka는 전차 섀시가 아닌 대형 장갑트럭에 탑재된 형태로 기동성이 더 뛰어납니다. 자동장전 크레인도 설치돼 있습니다. 차량을 멈추고 90초만에 로켓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2020년에 시제품이 군사퍼레이드에 등장한 신형으로 TOS-1보다 개선된것은 기후, 풍향측정센서, 레이더를 갖추고 있으며 사격통제가 컴퓨터로 자동화돼 있다는 점입니다. 발사체는 TOS-1 과 동일한 규격의 열압력탄입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 포로들에 대해 정신교육을 실시한 뒤 다시 전장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전투임무가 아닌 청소나 시신수습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이들에게 입힐 위생 방호복 1만벌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젤렌스키는 5월 30일 하리코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빼앗긴 영토를 모두 탈환하겠다고 허세를 부렸습니다. 그리고 하리코프의 보안책임자를 해임했습니다. 얼마전 우크라이나군 선전부대가 돌아다니면서 적당한 곳에 국경경계 표시말뚝을 세우는 모습이 화제를 모은 적이 있습니다. 점령하지도 않았는데 러시아군을 격퇴했다고 쇼를 했습니다. 이 부대의 관할이 하리코프입니다. 젤렌스키는 하리코프의 보안책임자가 자신에게 허위보고를 했다는 이유로 그를 해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경말뚝 선전부대원 가운데 4명이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방위로 수세에 몰리고 있는 젤렌스키는 아주 다급합니다. 군부, 특히 아조프 대대가 복수를 하겠다는 전단도 키예프에 나돌고 있습니다. 마리우폴 아조프스탈에 고립됐을 때 지원도 안해주는 등 배신을 했다면서 되갚아 줄것이란 전단이 키예프 시내 곳곳에서 목격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서구에서는 젤렌스키를 키예프의 유령에 빗대 조롱하는 티셔츠도 등장했습니다. 젤렌스키는 전쟁패전 이전에 우크라이나를 망국의 수렁으로 몰았다는 국민의 비판이나 군부의 정변에 의해 축출될 가능성도 꽤 있습니다.
젤렌스키는 불과 석달만에 우크라이나를 망하게 하고 그것도 모자라 유럽, 미국까지 혼돈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이로 인해 예기치 않게 러시아만 살판이 났습니다. 그래서 젤렌스키가 러시아가 심은 스파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루블화가 아주 강해졌고 러시아인들을 지도자를 중심으로 더욱 단결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의 나치 하위문화들을 한데 모이게하는 바람에 러시아가 이를 깨끗이 청소해 스테판 반데라에게 보내줄 수 있도록 했다고 사람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또 크림반도도 모자라 돈바스도 러시아에 넘겨주게 생겼고, 가스를 잠가 유럽을 중세시대로 되돌렸다고 합니다. 또 유럽과 미국의 운전기사, 농부, 기업가, 제조업체를 폐허로 몰아넣었습니다. 또 외국에 무기를 지나치게 요구하는 바람에 독일의 경우 스스로를 지킬 무기까지 동나게 만들었다고 네티즌들은 비웃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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