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화학상 후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의 땅에서 나는 여태 무얼 하고 있는가? 남의 땅에서 나는 여태 무얼 하고 있는가? - 하 태 규 - 나의 살던 땅은 먼 동쪽. 끼리 끼리 모여 사는 정다운 산골.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비치는 인정의 나라. 빈손으로 와서 나무를 심고, 나부가 커서 수풀이 되고, 하늘을 바라보며 뿌리를 내린다. 봄이 기고 여름이 가고, 온 누리에 퍼지는 나팔소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