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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 不 成

 

夢 不 成
 
夢魂不到舊山靑 曉閣鷄聲座獨廳
 
浮世誰同劉子醉 初年悔學屈原醒
 
轉頻衾裏生虛籟 臥久窓間入漏星
 
唯有巡兵同我苦 雪中寒屐步空庭
 
 
꿈을 이루지 못해
 
꿈조차 고향엘 못 가네  닭소리 헤아리며 홀로 앉았네.
 
뜬세상 劉伶처럼 취해 봤으면  애당초 굴原을 왜 배웠던가.
 
이불을 펄렁이면 바람이 일고  창틈을 바라보니 별이 비추네.
 
괴롬을 함께 겪는 간수가 있어  빈 뜰을 거니는 발자욱 소리.
 
 
주) 劉子醉 : 劉伶이 술을 즐겨 일찌기 '酒德頌'을 지었음.
     屈原醒 : 屈原의 漁父辭에 '衆人皆醉我獨醒'을 들어 말한 것임.
 

 

이승만 대통령의 詩 

이승만회보 에서

건국대통령 이승만박사 기념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