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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한 해 한번만 오는 날... 메리크리스마스 성탄절 이브,

눈이 내렸으며 하지...

한 밤에 눈이 내린단다.

 

어린 시절

이만 때면 꼭 가는 곳이 있었지...

누구 약속은 하지 않았지만

교회를 간다.

 

그땐 초코렛, 사탕을 준다고 해...

 

인자 그런 건 붜가 필요하건나만...

 

그래 한 해 한번만 오는 날

 

종교인아니라도

즐거운 날이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싯점에

깨끗이 정리할 수 있는 이 때

얼마나 좋으냐

 

그래 그래

오늘이 그런 날이었구나...

메리구리스마스

메아리꾸리스마스

메리크리스마스...

 

오늘 있지만

내년은 우뚤꼬 하며

흔적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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