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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글

하늘의 뜻(天意)

 

동양 삼국, 특히 중국인들은 걸핏하면 '하늘의 뜻'을 들먹인다.
중국인들의 이 사상은 전쟁으로 영일이 없었던 혼란했던 춘추전국 시대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보다 체계화되어
鬼谷子에 의해서 인간의운명을 점치는 도구인 '易'으로 발전되었고,
孔丘에 의해서 王權神受的 '天命' 사상으로 절대왕조를 지탱시켜주는 사상적 통치철헉으로 자리잡았다.
 
그 결과 수 많은 성어들이 난무하게 된다.
공구가 논어에서 부르짖은 " 順天子存 逆天子亡"을 비롯하여
"順天之意者 義之法也"
"應天順人 遁天之刑"
"天道之敎 聖人之德"
"天視自我民視 天聽自我民聽" 등등
 
그러다가 급기야 삼국시대 제갈량에 의해서
"盡人事待天命"이란 말까지 나오게 되어
오느날까지 일반인들이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는 하나의 문장이 되었다.
 
중국 드라마를 보면
그들은 매사에 논리적으로 설명이 부족할 떄는 "텐이야(天意也,하늘의 뜻이다)"라는 말을 쓰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가 있다.
 
그럼, 과연 "하늘의 뜻일까?"
 
주지하다시피, 우주선을 타고 대기권을 넘어 넓은 우주로 나아가면 이들이 말하는 '하늘(天)'은 그 어디에도 없다.
우주에서 지구를 보면, 단지 녹색의 둥근 별, 즉 지구만 보일뿐 그들이 말하는 소위 하늘은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일부 종교와 중국인들은 하늘(하나님)을 강조 하면서 자기 자신 즉 인간을 속박하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비록 똑똑한체 하지만, 참으로 어리석은게 인간이라, 배운 이, 안배운 이 할 것없이 누구나 모두들 그들이 말하는 것을
아무런 의심없이, 또 아무 의식이나 생각없이 그대로 따라들 한다.
의식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 하늘의 뜻은 없다.
있다면, 우주와 우주, 그리고 태양계 안의 별들 상호간의 인력 작용에 따른 자기장만 있을 뿐.
그래서 '하늘의 뜻'을 신봉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를 믿고 신봉해야만 할 것이고,
또 기회가 된다면, 조용히 태양계 안에서 일어나는 이들 별들 상호간의 자기장을 한번쯤 몸으로 느껴 보시라.
 

 

지인의 글을 옮겨 놓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