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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저 먼 하늘을 날라가고 싶소?

 

03022014 찍음.

 

 

왜?
 
자유로운 몸이 되고 싶었어유.
 
허허 참네...
 
어디 잡혀 있는 것도
 
아닌데
 
뭐 말하면 뭐하것슈?
 
어디 좀 댕겨 왔으면 쓰건네 그려.
 
잠시 자유의 몸이 되었으며 하오.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막 어디라도 날라가고 싶으오.

 


        *♠* El Condor Pasa - Simon & Garfunkel *♠* [철새는 날아가고 - 사이먼과 가펑클]
        I'd rather be a sparrow than a snail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I'd rather be a hammer than a nail Yes I would If I only could I surely would 달팽이가 되기 보다는 참새가 되어야지 그래, 그럴수만 있다면 그게 좋겠지 못이 되기 보다는 망치가 되어야지 그래, 그럴수만 있다면 그게 좋겠지 Away, I'd rather sail away Like a swan that's here and gone A man gets tied up to the ground He gives the world its saddest sound its saddest sound 멀리 멀리 떠나고 싶어라 날아가버린 백조처럼... 인간은 땅에 얽메여 가장 슬픈 소리를 내고 있다네 가장 슬픈 소리를 I'd rather be a forest than a street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I'd rather feel the earth beneath my feet Yes I would If I only could I surely would 길 보다는 숲이 되야지 그래, 그럴수만 있다면 그게 좋겠지 지구를 내 발밑에 두어야지 그래, 그럴수만 있다면 그게 좋겠지


            뉴저지 출생의 폴 사이먼은 동창생인
            아트가펑클과 함께 듀엣 결성 64년 정식 데뷰
            이곡은 1970년 9월 빌보드챠드18위를 마크
            그들의 걸작품중 하나임
            남미 페루의 민요에 폴 사이몬이 
            가사를 붙여 부른곡으로 플륫과 비슷한 
            잉카 특유의 피리 소리가 특징임










        El Condor Pasa

        남미 페루의 민요인 이 노래는 폴 사이먼이 가사를 붙여 개작한 것으로 70년 9월 12일자 빌보드 차트에 처음 등장하여 18위를 마크했던 작품입니다. 프랑스의 라틴 포크 그룹 "로스잉카"가 반주를 맡았으며 플롯과 비슷한 잉카고유의 피리연주와 이들의 환상적인 보컬 하모니가 어울어져 이국적인 매력을 더해주는 아름다운 곡입니다. 이 곡은 Simon & Garfunkel의 마지막 앨범에 실린곡으로 보통 비극적인 곡과는 반대로 희망을 나타내는 곡이기도 합니다. 비상하는 콘돌처럼 자유를 찾아가겠다는 내용인데 제목을 풀이하면 El은 라틴어로 영어의 The를 의미하고 Condor는 남미산 큰 독수리의 일종이며 pasa는 영어의 pass와 같은 뜻이랍니다.


        안데스의 음악

        찬란한 태양의 제국으로 군림하던 잉카문명은 스페인의 침략에 종말을 고했다. 공중도시인 ‘마추피추’와 사막을 캔버스로 삼은 ‘나스카 문양’ 등 아직도 인류가 풀어내지 못한 불가사의를 간직한 위대한 문명이 제 국주의에 의해 흔적만을 남긴 채 사라진 것이다.

        비록 과거의 영화는 유적으로만 남아 있지만 여전히 남미 아메리카에는 잉카의 후예들에 의해 ‘안데스 문화’가 고스란히 계승되어 오고 있다. ‘인디오’로 불리는 이들은 축제와 같은 분위기로 매년 태양제를 올리며 소박한 삶에서도 잉카의 자손임을 늘 잊지 않고 살고 있다. 고산지대의 척박한 자연환경에서도 건강한 정신을 간직하고 있는 안데스인들에게 있어 음악은 더할 나위 없는 삶의 활력소이자 위안이다.

        페루, 볼리비아, 에콰도르, 칠레 등 안데스 산맥이 휘감고 있는 주변 국가들의 전통음악에는 잉카문명의 중심지인 쿠스코의 향수가 서려 있다. 한(恨)의 정서보다는 활기찬 리듬으로 밝고 투명한 서정을 드러내는 것이 안데스 음악의 전반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갈대로 만든 피리인 케나(Quena), 팬파이프 형태의 시쿠(Sicu), 리코더와 유사한 타르카(Tarka) 등이 안데스 음악을 대표하는 악기들이다. 여기에 스페인의 영향을 받아 탄생된 현악기들인 차랑고(Charango), 아르파(Arpa)가 더해지고 카하(Caja), 봄보(Bombo)와 같은 타악기들이 함께 어우러진다. 잉카의 전통만을 고집하지 않고 유럽의 문물과 조화시켜 오히려 자신들의 독창성을 부각시키는 관용과 지혜야말로 안데스 음악이 지닌 매력이라 할 수 있다.

        구슬픈 선율로 이루어진 ‘엘 콘도르 파사(El Condor Pasa)’는 사이먼 앤 가펑클에 의해 팝음악으로 널리 알려진 안데스의 대표적인 민요다. 굴곡진 역사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힘겨운 삶을 살아야 했던 이곳 사람들의 비애를 시린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다.

         음원은 http://cafe.daum.net/alldongbek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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