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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비 내리는 순간에 떠올란 것에

 

어느 작품을 찍어보았다... 언제 이었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ㅋㅋㅋ

 

저 사막의 고속도로를 질주할 때
갑자기 만난 소낙비에
놀랐지만
그래도 이 지구 상의 어느 곳을 달려가 보았다는 게
넘 좋다.
앞이 안보일 정도
차가 달리지 못할 정도
와이퍼가 열심히 닦아내었지만
감당을 못하였지만

언제 비가 내렸던가 싶어
맑게 개인 하늘을
바라보고
저녁 노을이 비춰지고 있다.
겨울이 떠나가기 전에
사막의 달림의 한 장면을 생각해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