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02011
사방에서 사방으로 부는 바람 속에서
입을 다물면 비로소 귀를 살아갈 수 있습니다.
노랫소리와 날카로운 비명이 들려옵니다.
두 소리는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바람이 부네, 중얼거려 보는 까닭은
잠시 바람을 잊어두고 싶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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