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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9월도 떠나가네...

 

 

3년 전 9월이었지...

 

 

 

어김없이 떠나네.

 

안갈듯 하더니만

 

어찌 그렇게 더위만 오래 간 건지

 

이제야 가는 줄 알고

 

그랬건만

 

이제 9월은 가

 

다시 되돌아올 수 없는 시간이지.

 

물론 9월이라는 것은 내년에도 있고

 

이 지구가 끝나는 날까지는 있지...

 

오늘의 9월은 다시 없잖은가!

 

 

 

간다.

 

간다.

 

잡히지도 않은 9월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

 

늘 있는 시간으로만 아는 게

 

왠지 씁쓸하다.

 

가라~!!!

 

먹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어...

 

가거라~!!!

 

가아~!!!

 

9월아~!!!

 

 

 

 

음원은 
부산여고동문카페
http://cafe.daum.net/alldongbek으로부터 가져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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