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하지 않은 건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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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동산에 두 그루의 나무가 있었습니다.
한 그루는 키도 크고 나뭇잎도 무성했지만
그 옆에 있는 나무는 키도 작고 가지도 나약해서 불평이 많았습니다.
"저 키가 큰 나무 때문에 햇빛을 못 받아서 나는 자라지 않는 거야."
"저 나무가 없었다면 훌륭히 자랄 수 있을 텐데."
"저 나무는 키만 크지 쓸모도 없고 나에게 피해만 주는군!"
그러던 어느 날, 나무꾼이 그곳을 지나갔습니다.
작은 나무는 나무꾼에게 큰 나무를 도끼로 찍어 가져가 달라고 했습니다.
큰 나무가 나무꾼의 도끼에 찍혀 넘어지자,
작은 나무는 매우 기뻐했습니다.
이제 멋지게 자랄 수 있겠다고 환호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작은 나무가 쓰러져버렸습니다.
그늘이 되어 주고 바람막이가 되어 주던 큰 나무가 없어지자
뜨거운 햇볕과 세찬 바람을 견디지 못한 작은 나무는
그만 힘없이 쓰러져버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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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당연하게 누리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바람, 공기, 햇빛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것부터
사소해 보이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일 때가 있습니다.
내 곁에 있을 때는 그 사람의 그림자조차 소중함을 모르다가,
이제 내 곁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
그 소중함에 대해서 깨닫게 됩니다.
# 오늘의 명언
행복을 두 손안에 꽉 잡고 있을 때는 그 행복이 작아 보이지만,
그것을 풀어준 후에는 비로소 그 행복이
얼마나 크고 귀중했는지 알 수 있다.
- 막심 고리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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