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2015
가져본, 해본 것 등등 많은데
뭐가
뭐가 더 하고 싶다고?
그래 해야지 해?
녹 받으며 그냥 세월보내는 이보담
움직이는데
부끄러운 게 뭐 있노
삶의 활력소가 된다면
놀지 않고
움직이니 얼마나 존노
어디에 가 있던간에
그냥 좋은 거 아잉교
하세월 보내며
시간 보낸 게 아깝지만
오늘의 이 순간이 조타.
행복하잖은가
그 수많은 시간들 가버렸지만
하루하루를 값지게 보내니
행복할 뿐이지
영광, 힘, 권위, 자리 운운 하던 -
탐욕을 버리니 얼마나 좋으이
간혹 그리운 친구, 스쳐간 인연
만날 수 있는데
같이 밥도 먹고
소리 나누며
소식도 들으니 좋지
갑자기 찾아온 폰 소리에
소식 물으이 좋아
그냥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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