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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가는 세월 속에

 

 

 

언제 찾아간 카톡방.

 

전화 매세지 등으로 요즘에

 

왠지 씁쓸하기만 하다.

 

태어나 어느 땐가 만나고

 

 동문수학 그리고 같이 일하였던 그런 속에

 

알고 지내고 말 나누었던 분들이

 

하나,둘씩 떠나가네.

 

이게 현실이지.

 

영원한 것은 없다고 알고 있지만

 

갑작스럽다.

 

같이 식사도 하고

 

술도 나누어 마셨고

 

이야기도 나누었던 분들이...

 

아! 무상하다.

 

덧없는 인생길에 그 어떤 것엔 장사가 없구나 하며

 

아마도 그분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넘 힘들게 살았다?

 

뭔가 과했다?

 

알 수 없지만

 

이미 점지해 있었던가 묻고 싶다.

 

그런 소식은 어떤 식으로도

 

알게 되는데

 

넘 안타깝다.

 

멀리서도 그 소식은 듣게 되고 해...

 

본인이 알려주지도, 할 수도 없지만

 

지속적으로 소식을 나누고

 

친분을 나누었더라면  ... 하다.

 

이게 삶의 끝이란 말인가...

 

그래 그래 누구도 언젠가 떠나가는데

 

떠나가는데...

 

아!

 

그냥 한숨만 나온다.

 

한숨만...

 

그들을 위해

 

그들이 좋은 세상에 가기를  

 

기도하여야 할 뿐이다.

 

 

음원은

http://cafe.daum.net/alldongbek

 

떠나가는 배 - 김진원


양중해   작시,
변    훈   작곡 
 
저 푸른 물결 외치는 
거센 바다로 오! 떠나는 배 
내 영원히 잊지 못할 
님 실은 저 배는 야속하리 
날 바닷가에 홀 남겨두고 
기어이 가고야 마느냐 
터져 나오라 애슬픔 
물결위로 오! 한된 바다 
아담한 꿈이 푸른 물에
애끓이 사라져 내홀로 
외로운 등대와 더불어 
수심 뜬 바다를 지키련다
저 수평선을 향하여 
떠나가는배 오 설운 이별
님보내는 바닷가를 
넋없이 거닐면 미친듯이
울부짓는 고동소리 
님이여 가고 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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