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부자는 왜 더 건강하고 오래 살까?
돈이 많으니 건강검진을 제 때 받고 헬스클럽도 다니니 당연하다는 시각이 있겟지요. 하지만 부유층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몸에 대한 관심이 높아 귀찮더라도 새벽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고, 맛있는 음식도 절제한다는 것입니다.
외국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나라 질병관리본부에서 2015년에 발표한 자료에 의한 것입니다. 2012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소득 수준 상위 25% 계층은 30% 정도가 비만인 반면, 하위 25% 계층은 34%를 기록했다. 경제적 하위 계층에서 비만율이 더 높다는 사실이지요.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사람들이 더 뚱뚱하고, 부촌의 여성들은 날씬하다는 세간의 얘기가 국내에서도 통계적으로 입증된 것일 뿐입니다. 부촌의 여성들은 적절한 음식과 운동을 통해 몸매 가꾸기에 공을 들이기 때문일 것이고요. 건강과 장수는 가까이 사는 이웃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의 2015년 발표한 보고서에도 고소득층의 59.5%는 건강을 위해 매일 아침 식사를 하지만 중산층은 49.4%에 불과했으며, 고소득층은 영양을 생각해 점심값으로 평균 7032원을 사용한 반면 중산층은 6180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고, 일주일간 운동 횟수는 고소득층 1.8회, 중산층 1.2회였다고 합니다.
희망 수명도 중산층은 평균 82.7세까지 살기를 바랐지만, 고소득층은 84.6세로 장수에 대한 욕구가 더 높았고, 결국 부자들은 다른 계층보다 식사도 더 챙겨 먹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한다는 세간의 시각이 이 보고서에서도 확인된 것입니다. 늘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오래 살고 싶은 희망을 키우며 생활습관을 절제하니 건강수명이 길어질 수밖에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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