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가을에 코피가 잘 나는 이유는?
가을에는 건조하고 찬 공기가 호흡을 통해 코로 들어오면서 코점막을 건조하게 만들고, 점막이 건조해지면 이물질을 걸러내는 섬모의 활동이 억제되고, 코딱지와 균열이 생기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런 작은 변화로 작은 혈관들이 노출되면서 코피가 나게 되는 것이지요.
콧속에서 가장 출혈이 잘 일어나는 부위는 코끝에서 1~1.5㎝이내에 있는 비중격 부위로 여러 혈관들이 얼기를 이루고 있으며, 아이들이 습관적으로 코를 후빌 때 손가락이 가장 쉽게 닿는 부위로 코를 후비면서 이 부위에 상처를 입히기 때문이지요.
코피는 90%이상은 코의 앞부분 혈관이 노출되어 생기는 전방 출혈이며, 전방 출혈은 건조한 날씨와 비염, 비중격 만곡, 코를 후비거나 문지르는 습관 등이 원인이 됩니다. 된다.
전방 출혈을 지혈하려면 고개를 앞으로 숙여 목뒤로 피가 넘어가지 않게 하고 코 앞쪽 연골 부분을 전체적으로 감싸면서 양쪽 콧볼을 5~10분 정도 지그시 압박하면 된다. 지형이 되지 않고 목으로 계속 피가 넘어가는 경우는 더 위쪽 뒤쪽 방향의 출혈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 방문하셔야 과다 출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평소 습도 조절에 신경 써서 주변 공기 습도를 55% 정도로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가 건조할 땐 가습기 등을 이용해 습도를 조절한다. 코에 직접 수분을 공급하면 더욱 효과적이겠지요. 생리식염수나 동등한 염도를 가진 소금물로 잠자기 전과 아침에 코를 부드럽게 세척하는 것도 좋지만, 수돗물이나 정수된 물같이 소금기가 없는 물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점막 건조가 심할 때는 코 안에 연고를 바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