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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염원하여


언젠가 만나게 해

달라고 했더니


그것도

오래 바라고 바랐던 기도

이루어졌다.


그것도

얼마나 길거라는 것도

모르고

이젠 안도하였더니

떠나가버렸네.


바램이

그도톨 길지 않았지만

그래도 바램대로

그 기회를 받아

기뻐지 않을 수 없었다.


인자 염원을 안해도

되네

멀리인지

어딘지 모르지만

잘 지내고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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