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es Massenet
Cherubin
(Acte III )Aubade
Vive amour qui reve
오바드 : 꿈꾸는 사랑 영원하라
마스네(1842 - 1912)는 마농, 베르테르, 타이스 를 작곡한 19세기 최고의
프랑스 오페라 작곡가다. 풍부한 음악적 뉘앙스와 극적인 감성, 세련된 취미가
그의 오페라의 매력이다. 비교적 만년인 1905년에 작곡된 셰루뱅은 프랑
수아 드 크루아세의 연극에 기초하여 만든 작품이다.
사실 ‘피가로 3부작’의 원작자 보마르셰가 쓴 세 번째 이야기로 죄 많은
어머니도 있는데, 피가로의 결혼보다 20년 후의 얘기다. 여기에서는 그 사이
케루비노는 군대에서 전사한 것으로 나온다. 크루아세는 피가로의 결혼
보다 약간 늦은 시점을 택함으로서 원작과의 내용 상충을 피하고 나름대로
빈 시간의 복원을 시도한 셈이다.
마스네의 셰루뱅은 초연 당시 미녀 소프라노로 명성이 높던 메리 가든이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지만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그러다가 1990년대에
이르러 미국의 메조 소프라노 프레데리카 폰 슈타데에 힘입어 재평가
받기 시작했다.
오바드 (aubade)
아침의 음악 의 뜻으로 세레나데와 반대되는 말이다. 프랑스어의 새벽녘
에서 유래한 말로 시대에 따라 다음과 같이 쓰였다.
Angela Gheorghiu, sop
Orchestra del Teatro Regio di Torino
Coro del Teatro Regio di Torino
John Mauceri, cond
Rec, 1995
Recording Venue: Conservatorio, Turin
2019/6/22 리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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